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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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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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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0g | 145*200*20mm
ISBN13 9791192265698
ISBN10 119226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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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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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 앞에 버티고 서신 채 잡아먹을 듯이 내려다보시더니 놀람과 고통으로 눈이 동그래진 동승을 산짐승들이 득실거리는 적막한 깊은 산속에 홀로 두신 채, 뒤도 돌아보지 않으시며 훠이 훠이 산길을 내려가셨습니다. 스님께서 내려가시기를 기다렸다는 듯, 자지러지게 울려 퍼졌던 산 매미들의 노랫소리에 뒤이어 서럽게 울려 퍼졌던 동자승의 울음소리는, 그렇게 가야산의 메아리가 되어 적막 속으로 스러져 갔었습니다.
---「가야산 메아리」중에서

길바닥에 버려져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거두어 편안한 임종을 맞이하도록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평생 찬 방에 주무시고, 가난하고 병들어 외롭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가엾이 여기고 슬퍼하며 돌보셨던 할머님 역시 진정 깨달은 분이셨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깨달으신 줄도 몰랐습니다.
---「깨달은 줄도 모르고」중에서

그로부터 몇 해가 지나고 지난여름, 문득 중답지 않게 노스님이 그리워져서 땀에 흠뻑 젖은 채 높은 산허리 산막으로 올랐더니, 노스님께서는 이미 세상을 떠나신 후였고, 다만 노스님께서 사용하시던 노스님의 몸뚱이만이, 삭아가는 노스님의 해골만이 허물어져 가는 산막 안 벽에 기댄 채 앉아계실 뿐이었으며, 산막 안과 밖엔 초록색 건강한 잡초들만이 산바람에 한들거리더군요.
---「가신 임을 그리워하며」중에서

왜 유령의 별들이냐고요? 그 이유는 우리가 볼 수 있는 별들이란 대부분이 살아있지 않은 이미 죽어 사라진 별들이니까요. 그것뿐일까요? 우리가 보고, 듣고, 맡고, 먹고, 느끼고, 마음이 일어나 생각하는 것들도 몽땅 다 환영, 즉 가짜니까요. 왜냐하면, 보는 순간의 그 시간은 보는 순간 이미 지난 일이 되어버리고, 본 것 역시 과거의 것이 되어버리니 세상사 모든 현상은 진짜가 아니라는 겁니다.
---「진짜여? 가짜여?」중에서

우리는 모두 다 똑같습니다. 왜 같을까요? 우리는 모두 하나같이 부모의 배 속에 자리를 잡은 후 몸과 마음을 만들고, 부모의 배 밖으로 나와 몸과 마음의 능력을 키우고, 지식과 상식과 성품을 갖추고, 배우자를 만나 자식들을 낳아 기르고, 권력과 재력과 명예를 얻으려 애쓰지만 결국은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 다 같으니까요.
---「우리는 왜 조금도 다르지 않을까요?」중에서

사랑과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그야말로 콩깍지가 눈에 쓰인 듯 막무가내로 서로에게 집착하며, ‘운명적이네, 숙명적이네’라고 하면서 파멸로 치달을 뿐인 사랑에 몰입하거나, 또는 마땅한 이유도 없이 상대가 싫어져 배신하면서도 역시 ‘운명적이네, 숙명적이네’라는 변명과 함께 파멸로 치닫는 이별을 맞이합니다. 이 과정을 몇 번이나 반복하기도 하면서 세찬 물결에 휩쓸려 가는 나뭇잎과 같이 살아갑니다.
---「간충의 여로」중에서

세상의 그 어떤 이들이나 것들로부터 베풂을 받지 않고, 나 역시 그들을 향해 베풀지 않으면 잠시도 존재할 수 없는 인연법에 얽혀 살아야 하는 고맙고도 가엾은 신세들이라는 걸 깨닫게 합니다. 삼륜청정의 이해와 실천이란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하면서 삶의 근본원리를 깨닫고 생로병사에서 벗어나 부처님이 되는 과정이므로, 부처님께서는 처음도 끝도 삼륜청정을 바탕으로 하는 보시행으로 시작하여 보시행으로 끝나는 삶을 강조하신 것이지요.
---「마음은 언제나」중에서

현세의 복닥거리는 삶을 전부로 안다면 우리는 세세생생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 홀로 고요한 시간 속에서 자신과 세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려는 지혜로운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주나 세계는커녕 자신조차도 알지 못할 것이므로, 나고 늙고 병들어 죽는 고통의 쳇바퀴에서 벗어나지 못할 테니까요.
---「원숭이도 깨닫는데」중에서

좌선을 통하여 바깥 세계는 물론 내 몸에 관한 관심과 느낌까지도 차단하고 그 어떤 마음도 일으키지 않는 상태가 되면, 바깥 세계와 나와의 구별이 없음을 알게 되며, 더 나아가 외부세계는 물론 마음과 몸까지도 사실이 아닌, 그저 순간순간 생겼다 없어지는 것이라는, 즉 ‘있고 없음조차도 없다’라는 뜻인 ‘무(無)’와, 텅 빔도 텅 빔이 아님도 아니라는 뜻인 ‘공(空)’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사실이 아닐까?」중에서

‘평상’의 마음은 맑고 고요하고 안정된 마음이요, 균형 잡힌 자유로운 마음입니다. 해가 지는 것을 어찌할 것이요? 해가 뜨는 것을 어찌할 것입니까? 각각의 수명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을 또 어찌할 것입니까?
---「평상심이 뭐라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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