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기 도모히로
프리랜서 작가. 2007년에 월간지 『논좌』에 발표한「마루야마 마사오를 후려치고 싶다-31세 프리터. 희망은 전쟁」이라는 글로 세간의 주목을 모았다. 저서로는『젊은이를 방치한 국가』가 있으며 공저로는 『경제성장은 왜 필요한가』 등이 있다.
가야노 도시히토
철학자이자 쓰다주쿠 대학교 교수. 전공은 철학 및 사회이론. 파리 제10대학 대학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국가란 무엇인가』(산눈, 2010), 『폭력은 나쁘다고 말하지만』(삼화, 2012), 『성장 없는 시대의 내셔널리즘』, 『철학은 어째서 도움이 되는가』 등이 있다.
이케가미 마사키
대학 졸업 후 통신사 근무를 거쳐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피해지로 들어가 ‘은둔형 외톨이와 지진’에 관해 조사했으며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활동이나 가족 모임 등도 지원했다. 저서로는 『어른 히키코모리-사실은 ‘밖에 나갈 이유’를 찾고 있는 사람들』 등이 있으며, 현재 일본 웹매거진 다이아몬드 온라인에서〈‘히키코모리’하는 어른들」을 연재 중이다.
가토 요리코
단카이 주니어 세대인 독립 언론인 겸 사진작가. 학교 사건사고, 재해 방지, 소셜 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공저로 『당시 오카와 초등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등이 있다.
아베 아야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터프츠 대학 플레처 법률외교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실장 및 부장으로 15년 근무한 뒤 현재 도쿄 수도대학 도시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아동 빈곤』, 『아동빈곤 Ⅱ』, 『약자가 있을 곳이 없는 사회-빈곤?격차와 사회적 포섭』 등이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졸업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일어 출판번역 과정 수료 후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사)한국번역가협회가 주관하는 신인번역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번역 세계에 입문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책의 힘을 믿으며, 독자들에게도 그 기쁨을 전하고자 일본도서 소개와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전설이 파는 법』,『반응하지 않는 연습』,『7번 읽기 공부법』,『머리가 새하얘질 때 반격에 필요한 생각정리법』, 『3색 볼펜 읽기 공부법』이 있다.
1978년에 태어났고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전국의 11개 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며 여러 학생들을 만났다. 자본주의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체념적 푸념이 사회에 만연해질 때,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삶이 얼마나 괴기해질 수 있는지를 관찰하는 데 관심이 많다. 어설픈 희망에 집착하는 것보다 명백한 절망을 파괴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 생각하기에 암울한 세상을 ‘암울하다’ 말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대학 강의는 갑질하는 교수들이 싫어서 최근에 많이 줄였다. 그래서 조금 힘들지만 아직은 사교육 시장에서 간간이 들어오는 섭외를 야무지게 뿌리치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글을 읽고 쓰는 데 사용하나, 불러주면 강연도 마다하지 않는다. KBS, 국회방송, MBN 「황금알」, tvN 「젠틀맨리그」 등에 간헐적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개마고원, 2013), 『진격의 대학교』(문학동네, 2015),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동양북스, 2016)가 있고 『이따위 불평등』(북바이북, 2015)에 공저로 참여했다.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민음사, 2014), 『대학의 배신』(지식프레임, 2016), 『하얀 폭력, 검은 저항』(돌베개, 2016)의 해제를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