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흔하게 발생하지만, 불합리한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고난도 업무 기술과 임무에 대한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교육의 순서가 잘못된 것이며, 사상누각을 세우는 것처럼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체계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못하고, 산만하고 비생산적인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선 그것을 수정하는 교육을 선행하십시오.---밑 빠진 업무 항아리에 성과가 차오를 리 없다 중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바쁘고, 많은 일로 인한 스트레스로 지쳐있다고 끊임없이 광고합니다. 그리고 종종 이를 떠벌리고 자랑인양 허풍을 떨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역시 보통 사람들처럼 승진과 돈, 지위에 대한 욕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사 입장에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지금도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다른 일을 더 줄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서툰 의사에게 수술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중에서

미루고 있는 일이 있다면 우선 그 일을 취소할 수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또 그것을 하지 않았을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취소할 수 없는 일이라면, 한 번에 하나씩 파고드십시오.---미루는 일은 취소할 수 있거나 중요한 일, 둘 중에 하나다 중에서

일부 신경과학자들은 이 세상에 멀티태스킹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그것은 단지 여러 임무들 사이에서 재빠르게 주의를 옮기는 것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주의가 산만해지고, 생산성 역시 현저히 떨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느긋하게 한 번에 하나씩 집중하십시오. 거북이와 토끼에 관한 우화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못하는 사람이 꼭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한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해야 하는 일들을 정리하고 분류하는 데 많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무작위로 제품이 진열된 가게에서 곤란함을 느끼는 것처럼, 이로 인해 업무 통제력을 잃게 되는데 말입니다.---분류되지 않은 일을 어지러진 도서관이다 중에서

애써 일을 분류했어도 그것을 처리할 방법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자신만의 분명한 방법을 만드세요. 그리고 그것을 습관으로 길들이지 않으면, 체계적인 업무 처리는 꿈에 불과합니다.---업무 요청이 팩스로 딱! 짜증이 팍! 일이 꽉! 중에서

수년간, 어떻게 하면 체계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 실행을 돕고자 현장을 방문하고, 조언하면서 깨달은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버리는 습관이야말로 가장 쉽고, 가장 효과적이나 가장 간과되고 있는 업무 체계화 방법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버리기, 간단하고 효과적이지만 버려지는 방법 중에서

땅에 지폐 한 장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것을 줍겠습니까, 그냥 놔두겠습니까? 일을 위임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땅에 떨어진 지폐를 주운 것과 같은 행운입니다. 따라서 일을 위임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행운을 스스로 놓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위임, 유능한 사람이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 중에서

종종 수강생들에게 일별파일을 보여주면, “저도 몇 년 전에 그 파일과 비슷한 것을 사용했어요.”라고 말합니다. 저는 그러면 “쓸모가 있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보통 “그럼요, 아주 효과적이었죠.”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이에 저는 “그런데 왜 그것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합니다. 그에 대한 답은 보통 “모르겠어요.”입니다. 이런 사람들 중 상당수는 최신 전자기기의 함정에 빠져 있습니다.---일별 파일은 오늘을 지배한다 중에서

누구나 한번쯤 무엇을 가지러 창고에 왔는데, 그게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아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증상을 ‘여기에 뭐 하러 왔지’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사람들이 무엇을 가지러 왔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창고 앞에서 당황한 표정으로 있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지금 바로 행잉파일 하나를 집으십시오. 이 파일은 앞으로 당신의 기억력을 보조해줄 'Follow-up'파일이 될 것입니다.---찾을 수 있다면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 중에서

손가락을 길잡이로 하여 손가락보다 약간 앞부분을 읽으면 두 배 이상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근무 시간에 자료를 읽는 시간이 1시간 정도라고 치면, 손가락 읽기를 통해 하루에 30분씩 절약할 수 있습니다.---아이들이 똑똑하게 책을 읽는다 중에서

여기 시도해볼 만한 아이디어가 한 가지 있습니다. 노력의 20%로 성과의 80%를 얻는다면, 근무하는 9시간의 20%인 108분만 매일 집중적으로 일하는 춰은 어떨까요? 타이머로 108분을 맞춰놓으십시오. 그 시간에는 어떤 방해도 받지 말고, 그날의 가장 중요한 급선무에 집중하십시오. 집중하는 시간은 이를수록 좋습니다.

<b>일하는 시간을 늘리지 말고, 일하는 방법을 바꿔라!</b><br/><br/>세상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인정해주는 대상이 타인이든 혹은 자기 자신이든 가장 뿌듯하게 칭찬받을 수 있는 길은 거의 한 가지로 좁혀진다. 바로 ‘일을 체계적으로 잘하여 성과가 높게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백날 공부해도 성적이 바닥을 기는 학생처럼 비참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면,《체계적으로 일해야 칼퇴근 된다》가 무엇보다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업무 성과를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문제를 간단한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계성, 집중력,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핵심적인 방법이 실려 있다.<br/>저자는 비체계적인 일처리는 문제의 현상이지 원인 자체가 아니며, 그 원인을 한 가지에서 찾는 것은 어리석은 짓임을 지적한다. 그리고 심리학, 물리학, 뇌 과학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거기에 만점짜리 실천력을 더한 쉬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br/>실천력이 팔딱팔딱 뛰는 책을 읽고 저자가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선택하여 활용한다면, 높은 성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br/><br/><b>믿었던 방식이 발등 찍는다<br/>문제는 업무량이 아닌 업무 방법!!</b><br/><br/>하기 쉬운 일일수록 빨리 끝낼 수 있고 성과도 좋다. 그리고 세상에는 일을 수월하게 해주는 수많은 방법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늘 자신의 일이 많다고 느끼는 걸까?<br/>이유는 두 가지다. ‘업무 기초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경우’와 ‘기초를 알아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는 경우’다. 직장인들은 대개 후자인 경우가 많으며, 기초를 등한시하고 이제까지 해오던 방식에 얽매여 옳은 방식으로 일하지 않는다. 그리고 성과는 일하는 시간과 비례한다고 생각하고, 오랜 시간을 일하면 저절로 잘하게 될 거라 착각한다. 하지만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일하는 데 방해가 되는 6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다음과 같이 고치지 않는다면 당당한 칼퇴근은 영원히 딴 나라 이야기가 될 것이다<br/><br/>① 여러 형태로 들어오는 일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br/>='처리방법 : 문서, 이메일, 구두요청, 하고 싶은 일 등, 일을 분류하여 처리하기<br/>② 우선순위를 제대로 매기지 못함<br/>='처리방법 : 반드시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하기<br/>③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br/>='처리방법 : 시간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배우기<br/>④ 프로젝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br/>='처리방법 : 프로젝트 시작부터 끝까지 제대로 파악하기<br/>⑤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문제<br/>='처리방법 : 자신의 적성과 성격이 업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br/>⑥ 심리적 문제<br/>='처리방법 : 흔하게 일어나고 능률을 떨어뜨리는 자멸적 행동 해결하기<br/><br/><b>파일링으로 일을 관리하라<br/>서류 파일의 끝내주는 사용법</b><br/><br/>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서류 파일. 과거부터 수많은 업무보조 도구들이 나왔다 사라졌지만, 이 파일만은 현재까지 남아 있다. 때문에 서류 파일을 단순히 문서를 분류하여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면, 파일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br/>저자는 다음과 같은 용도의 파일을 추천하고, 이 파일들이 업무 체계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먼저 오늘 해야 할 일과 그 우선순위를 매겨주고, 자신과 동료의 마감을 챙겨주는 '일별' '월별'파일, 상사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해주는 'People'파일, 지겨운 회의를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Meeting'파일과 나의 기억력에 보조 장치가 되어줄 'Follow-Up' 'Waiting'파일, 게다가 자투리시간을 환상적으로 활용하게 해주는 'Reading'파일까지. <br/>이와 같은 파일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에는 두 가지가 있다. 동료들로 하여금 자신을 체계적으로 일하는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것과 실제로 그렇게 일하게 되는 효과이다. 멋진 파일링으로 자신의 업무에 마스터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br/><br/><b>죽어도 출근하기 싫다면?<br/>노력과 방식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 적성과 성격</B><br/><br/>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찾아온다는 직장인 사춘기. 이때는 모든 것을 놓고 떠나고 싶고, 아침에 회사 나가기가 세상에서 제일 고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매일 아침마다 반복된다면, 그리고 그것을 애써 외면하고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생각하는 상태라면?<br/>저자는 해야 할 일이 꺼려지는 이유와 더불어 일의 방식을 바꾸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본인의 적성과 성격에 업무가 맞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적성이 맞지 않은 일을 할 경우, 몸무게가 45kg인 사람이 씨름 선수를 한 격이니 아무리 애를 써도 성과가 제대로 나올 리 만무하다. 또 영업사원이 영?이 꺼려지는 기가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근성과 노력의 부족이 아니라, 자신의 머릿속에 박힌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어머니의 가르침 중 ‘낯선 사람과 함부로 어울리지 말아라’든지, ‘얌전하게 있어라’ 등의 가르침이 현재 영업에 걸림돌이 된 것이다. 따라서 업무를 배치하거나 업종을 선택할 때 적성과 성격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br/>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한다. 자기 자신을 알아야, 일도 정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