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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열심히, 인생은 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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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열심히, 인생은 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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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302g | 128*188*16mm
ISBN13 9791196679248
ISBN10 11966792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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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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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는 치열하되, 결과에는 집착하지 않고, 태연자약하게 사는 삶. ‘하루하루는 충실하되, 인생은 흘러가는 대로!’ 건너 들은 누군가의 좌우명이 떠올랐다. 이거 꽤 괜찮은 인생관이지 않은가. ‘하루하루는 열심히, 인생은 태연하고 담담하게’
--- p.31, 「하루는 열심히 인생은 담담하게」 중에서

여행이 아름답고 즐거운 건 돌아갈 집이 있기 때문이니까. 사랑하는 가족과 고양이가 있는 집. 아름다운 자연도 재미있는 도시도 평화로운 휴양지도 좋지만 떠난 지 열흘이 넘으면 집 생각이 나기 시작한다.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좋아도, 돌아갈 집이 있기 때문에 오늘의 여행지는 더 소중하다.
--- p.39, 「우주선도 발레파킹이 되나요?」 중에서

비단 여행뿐 만이 아닐 것이다. ‘할까? 말까?’ ‘시작해도 될까? 말까?’ ‘좋아해도 될까? 말까?’ 등 하고 싶었지만 망설여졌던 일, 실패할까 혹은 상처받을까 두려워 시작하지 못했던 일, ‘너무 늦지 않았을까’ 고민했던 일, 이 모든 일을 과감히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20년 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 p.62, 「일단 하고 봅니다, 후회하지 않으려고요」 중에서

E(외향적)든 I(내향적)이든 결국은 중요한 건 테스트 결과가 아니라 그냥 ‘나 자신’이다. 외향적인 내 안에 내향적인 내가 있고, 사람들과 즐겁게 떠들면서도 외로워하는 내가 있다. 기쁨과 슬픔이 언제나 함께하듯 나는 사람들에게서 에너지를 얻기도 하지만 나 혼자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다. 그 혼자만의 시간에는 웅크려 있는 내 또 다른 자아(그게 슬픔이든 소심이든)를 잘 보듬어 주어야겠다. 토닥토닥!
--- p.74, 「저도 내성적인 사람입니다만」 중에서

출근을 앞두고 태국 치앙라이의 고급 리조트로(내 생애 처음으로 고급 리조트에 묵어 봤다) 여행을 갔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숙박 요금에 음료와 혹은 식사까지 포함된 리조트)의 내 방 미니바에서 매일 원하는 술을 꺼내 먹으며 ‘나쁘지 않은 마흔 살이네’라고 생각했다.
--- p.79, 「나이드는 게 뭐 어때서」 중에서

인생이란 건 어쩌면 거창한 게 아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루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 작은 변화를 주는 것, 그러다 보면 내 삶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 p.83, 「나이드는 게 뭐 어때서’ 중에서

내 방의 옷장 문을 열어본 친구는 꽃무늬 원피스가 옷장 가득 걸려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이렇게 말했다. “아니. 똑같은 옷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나는 답했다. “노노. 절대 똑같지 않아. 나름대로 디테일이 다르다고.”
--- p.97, 「꽃무늬 중독자」 중에서

여전히 뭘 해야 할지, 구체적인 답을 얻지 못했지만 가고 싶은 방향으로 발을 조금씩 내딛다 보면 길이 만들어질 거다. ‘잠시 멈춤’의 시간은 다음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이 시간을 통과하면 알게 될 것이다. 원하는 일을 하게 되면 비싼 와인을 따며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일의 기쁨과 슬픔은 내 피로에 대한 보상으로 가끔 나에게 최고급 선물을 해 주는 거야.”
--- p.145, 「일의 기쁨과 슬픔」 중에서

누군가와 함께 직접 만든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마음과 시공간, 그리고 시절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영화에서처럼 나의 삶을 부감 숏으로 담을 수 있다면 석류나무가 드리워진 테라스, 남산이 보이는 옥상, 노란 소파가 있는 거실에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장면을 보며 이렇게 생각할 것 같다. ‘아 나는 참 행한 시절을 보냈구나.’
--- p.165, 「가재울 여살롱에 놀러 오실래요?」 중에서

사실 오래 망설이지 않는 이유는 여행 가서 주로 사 오는 물건이라고 해 봤자 마그네틱, 위스키 잔, 접시, 인형, 모자, 식재료 등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대체 이런 물건들이 무슨 소용이냐며 쯧쯧 혀를 차는 사람들도 많다. 쇼핑 좋아하는 내 엄마조차도 “이 물건들 안 샀으면 집을 샀겠다”라고 말씀하시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대답한다. “엄마, 이 물건 안 샀어도 어차피 집은 못 사.”
--- p.178, 「여행을 그리워하는 방」 중에서

“어떤 40대 여자분은 처음에 핸들 뽑아 먹는 줄 알았는데, 시험에 한 번에 붙은 경우도 있어요.” 다니던 학원에서 40대 합격의 좋은 사례로 내 뒤를 이어 면허 시험에 도전할 40대, 50대에게 희망이 되어주면 좋겠다(무슨 대단한 고시시험 합격기 같지만 어쨌든 내겐 고시 못지않게 어려운 도전이었으니까).
한 마디 더.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는 없다. 인생의 겨우 반을 살았을 뿐인데. 그렇게 나이 47세에 난 운전면허증을 갖게 됐다.
--- p.202, 「47세 운전면허 도전기」 중에서

좋아하는 도시는 계속 업데이트 되고 또 바뀔 것이다. 가난하지만 섹시하든, 온화하고 넉넉하든, 자유롭고 유니크하면서 외지인들에게 열려있는 도시에 가면 난 또 그 도시와 사랑에 빠질 것이다.
그 도시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길 기다리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내가 먼저 도시에 말을 걸면 그곳과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다. 그러면 난 또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어머 나랑 잘 맞는 곳은 바로 이곳이었어.’
새로운 도시와 사랑에 빠지는 건 남자를 갈아타는 것보다 간편하고, 좋아하는 도시 수집은 망해 먹은 연애 사례 수집보다 정신 건강에도 훨씬 더 좋다. 게다가 인터넷에 떠도는 테스트는 공짜니까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답을 바꾸면 된다.
--- p.228, 「도시 수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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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는 느릿느릿하지만 꼼꼼하게 지나온 그녀의 다양한 경험들이 가득하다. 그 경험들은 허술하지만 그만큼 귀엽고 또 인간적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녀의 인생 방식과 그녀의 느긋한 태도 때문에 내 마음이 내내 즐거웠다. 늦은 밤 당장이라도 파자마와 간식을 들고 그녀에게 달려가 다른 곳에서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들려달라고 하고 싶다.
- 조여정 (영화[기생충]배우)
여하연은 언제든 같이 여행하고 싶은 파트너다. 그를 알아온 20여년 내내 무면허였고 지도를 잘 읽는 것도 아니며, 꼼꼼하지 못해서 여권은 몇 번이나 잃어버리는데도 그렇다. 작은 유쾌함을 발견하는 힘, 우연에 기뻐하고 불운은 잘 잊어버리며 사소한 일에 행복해하는 능력이 누구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그런 역량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여행도 일상도 특별하게 만드는지 이 책의 수많은 도시에서 만나게 된다. 덮고 나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여행하듯 소중히 아끼고 싶어진다.
- 황선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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