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이 경제, 외교, 안보의 중심이 되는 기술 패권 시대입니다. 기술혁신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가열되고, 세계 각국은 미래 유망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령화, 자원 부족 등 시대적 도전에 대응하고 국가와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술적 해법을 찾는 데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바이오, 양자, 인공지능, 우주·항공, 차세대 통신 등 전략적 가치가 높은 12대 핵심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치열한 글로벌 기술 경쟁의 주도권 확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이때, 여섯 번째 『세상을 뒤바꿀 미래기술 25』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용한 자료입니다. 특히 과학기술, ICT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은 언론인들의 치밀한 취재와 분석을 담아낸 만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분야 종사자는 물론 첨단기술에 관심 있는 모든 분께 일독(一讀)을 권합니다.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금 세계는 기술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미래가 핵심·원천기술의 경쟁력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는 나노·양자기술 등은 학계는 물론 산업 현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기술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나아가 ‘G7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세상을 뒤바꿀 미래기술 25』가 유독 매력적인 점은 이데일리만의 취재 노하우를 토대로 기술에 관한 갖가지 내용을 풍부하게 담았다는 점이다. 각각의 기술들이 경제, 문화, 정치, 산업 등 사회 전반에 미칠 파급력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24명의 기자로 구성된 집필진이 전문가 자문, 현장 취재 등을 통해 25개 기술을 다방면으로, 세심하게 분석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책의 각 장은 메인이 되는 기술, 이로부터 파생될 변화, 그리고 독자마다 달리 떠올릴 다양한 생각거리를 시사한다. 또한 6회차로 발간된 도서답게 기술의 발전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우수하다.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등 불투명한 기술들도 명확하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기술은 기술 그 자체만으로는 빛을 발하지 못한다. 사회로부터 관심을 받고 인간에 의해 올바르고 적절하게 활용되어야만 비로소 존재 의의를 가진다. 그러므로 기술의 활용을 논하는 이 책은 더욱 값지다. 불확실한 미래를 선명하게 바라볼 선구안, 혁신을 향한 실마리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필자는 학부 시절 전자계산학 분야에 몸을 담은 이후로 줄곧 과학자의 외길을 걸었다. 이러한 삶에서 『세상을 뒤바꿀 미래기술 25』와 같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책들은 늘 든든한 지원군이자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다. 이 책을 출간해준 이데일리 미래기술 특별취재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과학자들의 지적 호기심은 때때로 미래에 대한 상상에서 비롯돼 획기적인 기술개발로 귀결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책 『세상을 뒤바꿀 미래기술 25』를 통해 미래기술을 그려 보고 탐구함으로써 저마다 삶을 새로이 가꾸어갈 영감을 받을 것이다. 더불어 “10년 후 나는 무엇을 먹고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고자 하는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 닫는 글 중 발췌
-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