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족에게 희생당한 엄마의 복수를 위해 태극수호대에 합류한 라이는 수호대의 리더인 세나와 사사건건 부딪치고, 대원들은 라이와 세나를 화해시키려고 애쓰지만 두 사람의 오해와 자존심 대결은 깊어만 간다. 보다못한 코모루카 장로는 새로운 천자문 카드의 회수 임무를 두 사람에게만 맡긴다. 카이타를 타고 임무수행에 나선 두 사람은 하마터면 추락의 위기를 맞기도 하고 힘을 합치지 않아 용족전사인 자하라에게 호되게 당한다. 그러나 세나를 향한 자하라의 공격을 라이가 몸을 던져 막아내자 세나는 자신을 구하려는 라이의 마음에 감동하고 함께 힘을 합쳐 자하라를 물리친다.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두 사람을 대원들은 반갑게 맞이하고 천자문 훈련을 위해 가상의 대결을 한다. 라이는 다른 대원들에 비해 전투 경험이 적으므로 천자문 활용능력이 떨어지지만 어느 순간 품어져 나오는 라이의 엄청난 능력에 모두들 놀란다.
한편 가르니아를 앞세운 용족전사와 기계군단은 양동작전으로 대원들을 분산시키고 타이거호를 파괴하려고 한다. 위기에 빠진 타이거호와 이를 지키려는 태극수호대의 엄청난 전투는 상상을 초월하고...

<b>선계와 인간계의 비밀이 담긴 천자문을 찾아 떠나는 라이와 태극수호대.<br/>이제부터가 모험의 시작이다!</b><br/><br/> 한자는 현재 전 세계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문자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 ‘한자문화권’ 내의 국가들 가운데 중국은 말할 필요도 없고 특히 한국과 일본은 지금도 한자를 공용문자의 일부분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기 위해서는 한자학습이 필수적입니다. 더욱이 이들 세 나라는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br/> 이에 발맞춰 한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태극천자문』이 공영방송인 KBS 제1?2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또한 이를 학습만화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br/><br/> 뛰어난 영상과 매혹적인 그림,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더불어 한자학습카드와 본문에서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태극천자문카드를 이용한 마법주문의 설명을 통해 더 많은 한자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 말미에 있는 태극천자문카드 익히기 코너와 부록으로 들어간 4장의 태극천자문 카드와의 연계를 통한 반복학습으로 한자의 소리와 뜻, 모양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저절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br/> 기존의 한자학습만화들과는 달리 한자학습을 위해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와 스토리 중심의 내용에 한자학습내용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한자학습에 대한 의욕을 자연스럽게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