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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중고도서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 삶과 죽음에 관한 김영봉의 설교 묵상

김영봉 | IVP | 2016년 08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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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08g | 140*200*20mm
ISBN13 9788932814551
ISBN10 893281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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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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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임종 과정에 동행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입니다. 목사는 한 사람의 가장 중요하고도 내밀한 시간에 초청받은 사람입니다. 이는 실로 대단한 자격입니다.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시간과 공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길을 가는 사람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육체적 고통이 아니라 정신적 외로움과 두려움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간에 가장 의미 있는 목회가 이루어집니다. ‘목회’를 가리키는 영어 ‘ministry’는 ‘봉사하다’ 혹은 섬기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합니다. 따라서 임종 과정에 함께하는 것은 한 사람에 대한 최고의 섬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머리말」중에서

임종 과정은 하나님의 임재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간입니다. 특히 믿는 사람의 임종 과정은 그렇습니다. 인간이 과연 영적인 존재라는 것,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주하고 팍팍한 일상 가운데 잠시 잊었던 하나님의 강한 임재에 부딪힙니다. 인생이 온통 신비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를 앞에 두고 거룩한 신비감에 전율하듯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임재로 인해 멈추어 고개를 숙일 때가 많습니다.
---「머리말」중에서

때로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는 우리의 이해 능력에 비해 너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 말을 잃고, 의문에 압도되며, 때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놓아 버리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그 모든 의문과 회의를 마음속에 남겨 두고 하나님 앞에 머리 숙입니다. 우리가 가진 배로 그분의 넓은 바다를 다 헤아릴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두레박으로 그분의 깊은 우물에서 물을 다 퍼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결국 그분께 머리를 숙이는 것이고, 그분 앞에 무릎 꿇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이 세상보다 더 큰 하나님의 나라를 믿기 때문이며, 우리가 아는 목숨보다 더 큰 생명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5장」중에서

알고 보면, 우리는 모두 하루하루를 받아 쓰는 사람들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내일은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죽음을 등에 지고 삽니다. 어떤 이의 표현대로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존재들입니다. 과학 문명과 의학 문명은 어떻게든 죽음의 가능성을 멀리 옮겨 놓으려고 애쓰지만, 여전히 우리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갑니다. 문만 밀면 죽음의 세계가 우리에게 활짝 열립니다. 좋든 싫든, 준비가 되어 있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모두 죽음을 품어 안고 사는 존재들입니다.
---「8장」중에서

인생의 본질이 나그네인 이유는 ‘영원한 고향’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사실을 인정하고, 어떤 사람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믿음이란 바로 이 사실을 인정하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더 나은 고향’이 따로 있음을 믿고 바라고 소망하는 것입니다. 하숙생에게는 부모님이 기다리시는 고향집이 따로 있습니다. 때로 객지에서 맛보는 즐거움으로 인해 고향집을 잠시 잊기도 하지만, 그 마음은 언제나 고향집을 향해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이렇게 늘 고향집을 생각하고 소망합니다. 이렇게 ‘더 나은 고향’을 생각하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무한히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9장」중에서

만일 삶의 목적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는 데 있다면, 죽음은 재앙이 될 것입니다. 삶의 목적이 출세하고 성공하는 데 있다면, 죽음은 완전한 실패가 될 것입니다. 자식 잘 되는 것을 보는 것이 삶의 목적이라면, 죽음은 불행이 될 것입니다. 죽음으로 인해 그 모든 것을 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삶의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그분이 드러내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것에 있다면, 죽음은 결코 재앙도, 실패도, 불행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집니다. 어떤 사람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칩니다. 우리가 생명을 바칠 대상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찾고 그 나라를 드러내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 나라가 삶의 목적이 된다면, 사는 것에 진정한 의미가 깃듭니다. 그 나라가 삶의 목적이 된다면, 죽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죽음은 그 영원한 나라에 이르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닫는 묵상」중에서

고별 예배 설교에서 가장 마음을 쓰는 것은 고인의 생애에 대한 신앙적 해석입니다. 고인에게 중요했던 사건 혹은 이야기를 성경 말씀에 비추어 해석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신학은 한 사람의 전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기는 해석된 역사입니다. 해석되지 않는 역사는 사건일 뿐입니다. 해석되지 않은 한 사람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고별 설교는 한 사람의 일생을 구속하는 일입니다.
---「부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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