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빔과 잭 다니엘스는 알지만, 그것이 스카치인지 아메리칸 위스키인지 버번인지 잘 모르는 ‘위알못’(위스키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바텐더와 아메리칸 위스키 마니아들에게도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은 생명의 물(water of life) 같은 존재입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증류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투영하는 버번 위스키 도서관입니다. 버번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풍부하게 담고 있으며, 백과사전처럼 복잡한 용어는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정의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와 생생한 사진 덕분에 마치 켄터키에 직접 다녀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PD이자 영화감독인 작가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마스터 디스틸러들과의 인터뷰는 이 책의 정점을 찍습니다. (…) 이 책을 통해 경이로운 버번 위스키의 세계를 경험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신이 주신 축복인 위스키를 친구로 삼기를 바랍니다.
- 성중용 (디아지오 코리아 월드클래스 아카데미 원장)
정확한 사실이라는 것이 이렇게도 재미있을 수 있을까! ‘버번’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백과사전이면서, 풀어놓은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로워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한 손에는 버번을, 한 손에는 이 책을 들고 밤을 새울 각오를 해야겠다.
- 박시영·한규선 (The Factory 바 대표)
이십대 초반 홍대 부근 바에 가면 주야장천 잭콕을 시켜 마셨다. 뭘로 만드는지도 몰랐고 잭 다니엘스가 수많은 로커들을 골로 보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이 책을 보니 난 아직 살아 있음에, 아직 맛봐야 할 버번이 많다는 것에 짜릿함을 느끼며, 메이플 시럽 향 가득한 버번 한잔 따라 마시고 잠들어야겠다.
- 이성우 (노브레인 보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