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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없네 잡이 없어
중고도서

자비 없네 잡이 없어

: 생존, 그 이상을 꿈꾸는 2030세대 노동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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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50g | 148*210*20mm
ISBN13 9788974839222
ISBN10 897483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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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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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2018년 5월 29일부터 신입 사원도 최대 11일 연차 휴가를 쓸 수 있어요. 이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저희 ‘빠띠’ 멤버가 발의를 제안했어요. 이분은 절박한 심정으로 많은 국회의원실을 찾아다녔는데, 대부분 “이런 줄 몰랐다. 왜 그동안 아무도 얘기를 안 했지?” 하는 반응이었대요. 공고한 구조에 짓눌려 지레 포기하는 바람에 변화할 생각조차 못했던 거죠.

최원영: 저는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이고, 6개월 전부터 노동조합 상근자로 일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에서 간호사들이 첫 월급으로 36만 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이슈가 됐어요. 2017년 입사자 첫 월급이 36만 원이고, 저는 2011년에 입사할 때 31만 2,000원을 받았어요. 그때는 그게 문제라는 생각을 전혀 못 했어요. 아직 한 사람 몫을 못 하니까 이렇게 준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이렇게 큰 병원이 법을 어기겠어?’ 하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어요. 노동조합 상근자가 되고서야 이렇게 최저임금도 안 되는 월급을 주는 건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거죠. 이 밖에도 ‘아, 정말 모르고 살면 당하는 수밖에 없구나’ 싶은 안타까운 일들이 정말 많아요.--- p.230

김민아: 가치 지향 조직에 들어가는 젊은 세대는 기업보다는 이쪽이 더 민주적이고, 인간적이고, 노동자의 권리도 잘 지켜 줄 거라고 기대하기 쉽거든요. 그런데 … 외부에서 일어나는 노조 투쟁에는 후원금도 내던 분이 자신이 대표인 조직에 노동조합이 생기면 “나를 어떻게 사용자, 자본가 취급을 할 수 있느냐?”라며 노발대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p.209

이가현: 제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했을 때인데요.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주 3~4일 하면서 월 40만 원을 벌었어요. 세 명이 누우면 꽉 차는 방에서 친구들이랑 살았는데도 월세로 10만 원 가까이 냈고요. 밥 한 끼 먹을 때도 망설였어요. ‘6,000원짜리 순대 국밥 먹을 것이냐, 2,000원짜리 밥버거 먹을 것이냐’ 하면서요. 그런 고민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게 안정적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p.99

주수원: 2015년에 프랑스의 ‘사업고용협동조합’을 방문한 적이 있어요. 프리랜서와 1인 창업자들의 자율성을 살리면서도 노동자 지위를 보장해 주는 조직이었어요. 조합은 프리랜서들과 고용계약을 맺고, 교육과 일감 연결 등을 해 줘요. 프리랜서들은 조합에 수입의 일부분을 수수료처럼 내고요. … 다양한 형태의 노동을 위한 안전망을 국가와 사회가 만들어 가는 거죠.--- p.161

회사는 개인이 전문성을 발휘해 일하고 조직에 기여하길 원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조직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누군가 빠져도 일이 잘 돌아가는 구조를 원한다. 조직의 관점에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란 위험 요소이기도 한 것이다. 만약 조직 안에서 대체 불가능한 사람으로 존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늘 조직과 이어져 있어야 할 운명이다. 대체 불가능함은 빈자리를 허용하지 않음을 뜻하며, 쉬는 날에도 회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으로 이어지게 된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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