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친밀한 관계를 만들고 면접 내내 이를 유지하는 방법

사람들은 자신과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더 우호적으로 행동한다는 사실을 심라학자들이 밝힌 바 있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경력이나 경험 혹은 흥미 부분에 있어 공통점을 찾아내는 일이다. 그런데 신경언어학의 한 연구에서 이보다 더 빠른 방법이 있음을 증명했다. 이를 일컬어 '흉내내기'라고 한다. 흉내내기는 미래의 고용주의 음성, 말하는 속도, 어휘사용, 호흡, 자세, 동작을 따라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알아채도록 흉내내면 안 된다. 상대방을 보고, 그 빠른 속도로 끊어서 말한다면 여러분도 그렇게 말한다. 만일 그가 발을 꼬면 여러분도 똑같이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곧바로 따라하지는 말라. 면접을 계속 하면서 차츰차츰 상대방을 따라한다. 이 일이 자여스러워지고 완전히 습득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일단 이를 익혔으면 여러분은 친밀감을 획득하는 놀라운 방법을 얻은 셈이다. 여러분은 미래의 고용주와 금세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그와 몇 년 동안 알아왔던 것처럼 느끼게 된다. 흉내내기가 왜 효과가 있는지는 과학자들도 알지 못한다. 그들이 아는 사실은 이미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고도 흉내내기가 습관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마도 우리의 뇌가 "나는 이 사람을 좋아해야 돼. 그는 나하고 똑같으니까"라고 말하지 때문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