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뚝뚝
햇볕 좋은 날 빨랫줄에 널린 빨래에서 물이 뚝뚝 떨어진다. 물 먹어 무거워진 곰도 쿵, 토끼도 물에 미끄러져 툭,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던 원숭이도 털썩 떨어진다. 빨래에서 나온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색깔과 어휘 개념을 익히며 즐거운 상상을 해 보자.
무엇이 보이니?
엄마와 아빠는 배 속에서 꼬물거리는 아기를 기다린다. 누구를 닮았을까, 어떤 장난감을 좋아할까, 언제쯤 함께 손잡고 걸을 수 있을까, 수많은 질문과 기대를 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어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익숙했던 부모도 시선이 달라진다. 부모는 아기와 눈을 마주치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공감하며 새로운 눈을 갖는다. 이 책에는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걸음마 때까지 부모와 함께하며 느낄 수 있는 가슴 벅찬 감동과 행복이 담겨 있다. 이제 갓 세상에 눈뜬 모든 아기들과 부모를 위한 책이다.
엄마 하나 줄래?
&ldquo귀여운 엉덩이 엄마 하나 줄래?&rdquo 엄마의 질문에 아이가 대답합니다. &ldquo안 돼요, 안 돼~!&rdquo 아이는 왜 안 된다고 하는 걸까요? &ldquo응가할 때 필요해요.&rdquo 부모가 생각하지 못한 대답 속에는 아이가 바라보는 순수하고 자유로운 세상이 담겨 있습니다. 엄마 눈에 포착된 아이의 사랑스러운 순간이 가득한 『엄마 하나 줄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며 친밀한 애착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신체 부위의 특징도 익힐 수 있는 보드북 아기 그림책입니다.
밤톨이
&ldquo쉿! 밤톨이가 잠들었어요.&rdquo 곤히 잠든 밤톨이와 동물 친구들의 즐거운 몸놀이 시간이 시작됩니다. 부엉이, 판다, 두더지, 강치, 펭귄, 고릴라, 코끼리, 토끼, 고래, 펠리컨을 따라 밤톨이의 귀여운 몸짓이 펼쳐져요. 한바탕 놀고 나니 동물 친구들은 모두 엄마와 함께입니다. 밤톨이 엄마는 어디 있을까요? 꿈꾸면서 자라는 우리 아이를 닮은 『밤톨이』는 재미있는 몸짓과 말소리로 자연스러운 몸놀이와 말놀이를 유도하는 보드북 아기 그림책입니다.
잠잠이가 와요 젤리이모 그림책
하품 소리가 들리면 잠잠이가 찾아온다. 잠 잠 잠 잠 토끼 입에, 다람쥐 꼬리에, 하마 눈꺼풀에, 아기 해달 배에, 기린 머리에, 엄마 곰 코끝에 잠잠이 온다. 동물 친구들이 잠에 빠져들고, 잠잠이들은 또 어디로 가는 걸까? 눈을 감고 조용히 잠잠이가 오는 소리를 들어 보자. 포근히 잠든 동물들의 모습과 아름다운 밤의 풍경이 스르르 잠을 부르는 보드북 아기 그림책이다.
사실 나는!
나는 누구일까요? 노란 바탕에 얼룩덜룩 갈색 점들이 마구 퍼져 있어요. 바나나 같은데? 정말 그럴까?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 채소, 동물의 비슷한 생김새를 통해 수수께끼 놀이를 하며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아기의 인지 능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길러 주는 그림책입니다.
둥둥 북을 쳐요
토끼가 다가간 곳에 작은북 하나가 놓여 있다. 동동 동당동당 토끼가 신나게 작은북을 두드리면 &ldquo무슨 소리지?&rdquo 뱀이 땅속에서 빼꼼 내다본다. 계속해서 울려 퍼지는 작은북 소리를 따라 거북이, 기린, 오리 그리고 이불 속에 있던 아기도 모두 모여든다. 다채로운 우리말 표현으로 말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고 인지 능력을 키워 주며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포근한 감성을 전하는 송미경 작가의 첫 번째 아기 그림책이다.
여기에 주세요 
흰곰이 &ldquo여기에 주세요.&rdquo라고 말하며 컵을 내민다. 무엇을 줄까? 컵에는 시원하고 고소한 우유가 담긴다. 이어서 코뿔소가 내민 작은 소쿠리에는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가 쌓인다. 생쥐의 쟁반, 캥거루의 연필꽂이, 고양이의 유리병, 돼지의 책가방, 코끼리의 트럭, 토끼의 이불 그리고 아이의 두 손에는 무엇이 담길까? 그림을 읽고 연상하는 능력과 더불어 다양한 사물 이름과 꾸밈말을 익히며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보드북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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