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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걸음
중고도서

열세 걸음

모옌 저 / 임홍빈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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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572쪽 | 730g | 140*210*35mm
ISBN13 9788954619554
ISBN10 895461955X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greenlight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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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970년대 중국의 어느 소도시, 대학 교육을 받은 지식인 팡푸구이와 장츠추는 얇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궁색하게 살고 있는 이웃이자 같은 중학교 물리교사이다. 어느 날, 팡푸구이가 수업중 졸도를 하고, 학교에서는 그가 과로로 죽은 줄 알고 순직으로 처리해버린다. 팡푸구이의 ‘순직’ 소식이 학교 밖으로 퍼지면서, 박봉에 시달리는 교사를 돕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시 당국은 예산을 대폭 투입하여 교사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기로 결정한다.

팡푸구이는 장례식장으로 실려가던 차 안에서 정신을 차리지만, 교장은 그가 죽으면 모든 교사들의 처우가 나아진다며 그대로 죽어달라고 설득한다. 팡푸구이는 교장의 강압에 눌려 어쩔 수 없이 영안실로 들어가지만, 시체안치소 냉동고에 갇혀 있다 그날 밤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온다. 죽은 남편이 나타나자 투샤오잉은 유령인 줄 알고 까무러치고, 팡푸구이는 하는 수 없이 이웃에 사는 동료 교사 장츠추의 집을 찾아간다.

처음에는 장츠추 부부도 난데없이 살아서 나타난 팡푸구이를 보고 몹시 놀라지만, 장츠추의 아내 리위찬은 두 사람의 얼굴 생김새가 닮은 걸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리위찬은 자신의 장례미용 기술을 이용해 팡푸구이를 자신의 남편 장츠추와 똑같은 얼굴로 성형시켜 학교로 출근하게 하고, 남편 장츠추는 보따리장수로 나가 돈을 벌어오라고 종용한다.

장츠추로 살게 된 팡푸구이, 담배 보따리장수가 되어 길거리로 나간 장츠추, 탐욕에 눈이 멀어 두 남자의 인생을 바꿔놓은 리위찬, 하루아침에 자식 둘이 딸린 과부가 된 팡푸구이의 아내 투샤오잉은 이제 비극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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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모옌은 환상과 현실, 역사적 관점과 사회적 관점을 엮어, 그 복합적인 면에서 윌리엄 포크너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에 비견할 만한 세계를 창조해냈다. 그럼에도 그의 출발점은 어디까지나 중국의 옛 문학과 구전이다. 모옌은 장편소설만이 아니라 수많은 단편소설과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에세이를 발표했으며, 사회 비판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이 시대 최고의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스웨덴 한림원
모옌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라고 필명을 붙였지만, 그의 붓끝은 천만 마디가 모자랄 지경이다.
왕더웨이(문학평론가)
“중국 문화로부터 길어올린 환상적 설화. 잔혹하고 매혹적이다.”
렉스프레스
모옌의 작품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는 지난 삼십 년간 변함없이 최고의 창조성을 발휘해왔다. 작품에 기복이 없는 최고의 작가이다.
옌롄커(작가)
모옌의 작품은 잔혹한 사건, 마술적 리얼리즘, 여성 숭배, 자연에 대한 묘사, 무한한 은유로 풍성하게 차려낸 식탁 같다.
존 업다이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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