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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교양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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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교양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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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820쪽 | 1163g | 148*210*40mm
ISBN13 9788947526784
ISBN10 894752678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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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버튼 펠드먼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과학사상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카고대학교, 메릴랜드대학교, 덴버대학교, 이스라엘의 히브루대학교에서 주로 종교와 신화, 문학 비평, 정치 등을 강의했다.
역자 : 전제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이후 스탠포드 대학에서 교육정책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교육학, 철학, 아동학 분야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이화여대, 서울산업대, 한양대, 홍익대, 가톨릭대 등에서 강의하였다.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강의전담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문인 출판번역연구회 VOX POP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비폭력』,『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거짓말』,『여자가 모르는 남자의 거짓말』,『자유로운 어린이-Summerhill교육 시리즈』,『열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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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렵 마리는 과부였다. 피에르가 1906년 사고로 죽었던 것이다. 마리는 저명한 프랑스 물리학자인 랑주뱅과 관계를 맺었고, 랑주뱅의 아내는 몹시 화를 내며 질투했다. 일부 파리 신문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어댔고, 그 아내가 비판하는 말들을 1면에 실어댔다. 두 사람의 연서가 도난당했고 랑주뱅은 기자에게 결투를 신청했으며, 그의 아내는 마리를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스캔들 때문에 마리의 두 번째 노벨상이 날아가버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다른 신문들은 그처럼 센세이션을 퍼뜨리느라 정신없는 신문을 비판했고, 랑주뱅은 아내와 화해했으며, 마리의 스캔들 위세는 차츰 수그러들었다. 마리는 위엄 있게 침묵을 지켰고, 조용히 스톡홀름을 빠져나가 두 번째 노벨상을 받았다.

--- 서론 중에서 ---p. 26

노벨심사위원들은 시의 번역판에 크게 의존해서 읽기 때문에 소수파 유럽언어의 경우에는 그만큼 불리하다. 비유럽권 언어가 아닌 경우는 한층 더하다. 만일 폴란드 시인인 심보르스카의 시를 독일어 번역판이나 스웨덴 번역판으로 읽을 수 없었다면, 심보르스카가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겠는가? 노벨심사위원들은 비서구권 시인으로서 일찌감치 노벨상 수상자 목록에 이름을 올린 사례를 들기 위해 타고르(191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자주 언급한다. 타고르는 원래는 벵골어로 작품을 썼으나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기탄잘리』(‘신에게 바치는 송가’라는 뜻)의 영역판 때문이었다.

--- 3장_노벨문학상 노벨상, 시인은 드물고 희곡작가는 더욱 드물다 중에서 ---p. 175

아인슈타인은 동맥류로 사망하였다. 그는 수술제의를 거절했다.
“목숨을 인공적으로 연장시키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나는 내 몫을 다했고 이제 갈 시간이다. 나는 품위 있게 죽고 싶다.”
며칠 후에 그는 숨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품위 있게 진행되지 않았다. 그의 몸은 화장했으나, 뇌는 포름알데히드에 넣어져 병리학자들에게 전달되었다. 병리학자들은 ‘천재’가 물리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고자 했다. 아인슈타인의 뇌 무게는 실망스럽게도 평균치에 지나지 않는 2.6파운드였다. 수년 동안 아인슈타인의 뇌를 수백 층으로 얇게 잘랐으나, 연구자들은 결국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채 그 해부는 1980년대 캔자스 주에서 막을 내렸다.

--- 5장_노벨물리학상 아인슈타인의 노벨상 수상기(상대성 이론덕분에 노벨상을 받은 것은 아니다) 중에서
---p.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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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 연구를 바탕으로 쓰여진 노벨상 안내서
월스트리트 저널(Wallstreet Journal)
야심과 통찰력을 갖춘 저자 펠드먼은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들을 끌어 모아서 복잡하고 중요한 이야기 한 편을 들려준다.뉴욕 옵저버(New York Observer)
뉴욕 옵저버(New York Observer)
펠드먼은 노벨의 간결하고도 특별했던 삶에 대한 이야기로 책을 시작한 다음 이따금 제멋대로 집행되기도 했던 노벨상의 역사를 유쾌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Economist)
펠드먼의 명료하고 읽기 쉬운 글은 노벨상에 관한 논쟁을 유쾌하고 재미있는 필체로 풀어내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활기에 넘치며, 매력적이다.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노벨상에 관해 최초로 씌어진 종합적이고도 비판적 역작이다.
라이브러리 저널(Librar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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