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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블 셔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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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블 셔울 서울

: 역사, 풍경, 시민을 위한 도시 건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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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40g | 148*215*18mm
ISBN13 9788959408160
ISBN10 895940816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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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 도심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도시입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뽐내기에 좋은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과거의 한양은 이 점이 돋보이는 도시였습니다. 그 풍경이 일품이었지요. 그리고 이 풍경의 얼개는 해방 후까지도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하지만 산업화 시기 이후 크게 망가져요. 그러면서 역사 도심의 분위기와 정체성 모두 희미해지지요.
--- p.15

근본적으로는 세계 무대에서 뒤처진 후발 주자가 가진 조급함과 서구 콤플렉스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서 서구적 현대화를 통해 발전된 국가의 모습을 갖추고자 하는 열망이 컸기에 우리네 도시 풍경을 고민할 여유가 없었던 거지요. 이걸 당시의 정치적 상황으로 설명하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가 정당성 획득을 위해 경제개발에 매진하고 그 과정에서 일말의 의심 없이 서구의 도시개발 모델을 따라 서울을 개발한 거지요.
--- p.53

우리가 남산을 어떻게 바라볼지 그 토대를 확실히 공유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토지의 사유화를 인정하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사유화로 인한 도시 공간의 계층화가 일어나는 이유지요. 하지만 산수에서까지 사유화에 의한 계층화를 용인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난개발로 인한 풍경의 퇴락도 용인해서는 안 됩니다. 산수는 시민 모두의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남산에 풍경을 해치지 않는 공공시설만 들어서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생각이 우리 사회에 확실히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 p.163

총독부 청사 자리에 지하 전시관을 만드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지상의 경복궁 풍경을 유지하면서 지하에 전시관을 만드는 거지요. 구체적으로는 일제의 국권 침탈을 주제로 한 역사 전시관을 만들어 치유된 경복궁 아래에 상처 입은 역사를 겹쳐 놓는 겁니다. 그렇게 우리에겐 잊으면 안 되 는 어두운 역사가 있다는 걸 가장 뼈아픈 자리에서 공간구조로 암시하는 거지요.
--- p.211

우리는 사대문 도심을 신도시처럼 끊임없이 개발해왔어요. 그 결과 역사적 풍모(분위기)를 잃었지요. 덕분에 경복궁 같은 문화유산과 북촌 같은 동네를 빼면 사대문 도심이나 강남이나 풍경이 별다르지 않습니다.
--- p.251

탈고를 앞두고 고민이 생겼다. 많은 이야기를 한 탓인지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건축 전문지에서 본 한 문구가 떠올랐다. 그 문구는 현대건축 유산의 위기를 다룬 글 속에 첨부된 사진 속 피켓 문구였다. 그 문구는 필자가 한 많은 이야기를 관통하는 문구가 틀림없었다. “진보는 양질이지 새로움이 아니다Progress is Quality, Not Novelty.”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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