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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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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

: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가 알려주는 평생을 좌우하는 공부 베이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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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68g | 147*220*17mm
ISBN13 9791165347628
ISBN10 116534762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꼭 학자가 되고 교수가 되지 않더라도 인생은 공부의 연속이다. 그런데 공부에도 감각이 필요하다. 이 감각이 생생할 때 아이는 즐거운 공부, 내실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 아이들의 공부 감각을 일깨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다. 문제를 반복적으로 많이 풀게 하고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버티게 독려하면 공부 감각은 오히려 무뎌질 가능성이 크다. 공부 감각은 공부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 논리적인 접근, 적극적인 표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형성된다. 무엇보다 지금 아이들이 발전시켜야 하는 감각은 주변 환경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 탐구심, 즐거움이다. 이 감각이 없다면, 당장 학업에 두각을 나타내더라도 후에 공부가 더 넓고 깊어져야 할 때 벽에 부딪힐 것이다. 이 공부 감각을 찾는 첫 번째 단계는 아이가 무엇에 즐거워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p.17 우리는 지금 아이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

나는 책을 읽을 때도 내용을 엄밀하게 파악하기보다 질문을 건져 올리는 데 집중한다. 그래서 정독하지도 않는다. 저자에게 동의하지 않는 부분, 혹은 저자의 의견으로부터 더 확장된 질문이 내면에 생기면 책을 덮는다. 내용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다 나오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아이의 의견을 계속 되묻고, 아이가 중간에 말을 하더라도 제지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속속들이 이해하기보다는 내용에 대해 속속들이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질문 노트는 질문 스케치북, 질문 영상이 될 수도 있다. 오늘 바로 아이에게 질문 노트를 만들어주는 게 어떨까?
---p.33 질문 없이 쌓은 100점이 문제인 이유

‘언제’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하느냐고 질문하는 분이 많다. 하지만 질문의 포인트는 ‘언제’가 아니라 ‘어떻게’가 되어야 한다. 최우선은 즐거운 영어 공부 경험을 쌓는 것이다. 억지로 몰입하기보다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두 가지 언어의 문턱을 넘나들 때, 아이들의 영어의 집은 크고 탄탄하게 지어질 수 있다. 한국어를 못 쓰게 하고 금지하며 영어만 쓰게 하는 무조건적인 몰입은 아이들의 영어 교육뿐 아니라, 인지 발달과 인성 발달에 독이 된다. 부모들에게 진정으로 말해 주고 싶다. 비싼 영어 유치원에 다니면서 만약 아이들이 스트레스와 함께 우울과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경험한다면, 그곳은 아이들에게 적합한 교육 공간이 절대 아니다.
---p.82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옥스퍼드대학교는 튜토리얼이라는 소규모 그룹 교육에 진심이다. 다른 강의는 결석해도 성적에 큰 영향이 없지만, 교수와 일대일 혹은 소규모로 하는 튜토리얼에 결석하면 경고를 받는다. 이 시간에 학생들은 자신의 에세이를 가지고 와서 교수와 토론하고 대화한다. 입학하자마자 졸업할 때까지 3년 동안 이 커리큘럼을 반복한다. 이 튜토리얼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의 시간이 아니다. 교수와 학생이 생각을 서로 주고받는 시간이다. 대화의 주제가 넓을 필요도 없다. 하나의 문제, 하나의 이슈를 가지고 매주 한 번씩 대화하고 토론한다. 옥스퍼드대학교는 이러한 교육을 지난 800년 동안 해왔다. 한 학교에서 30명의 총리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밑거름 때문일 것이다.
---p.127 옥스퍼드에서 사활을 거는 교육

뇌의 신경 가소성은 우리가 경험하는 것,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따라 뇌가 기능이나 구조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할 때, 뇌는 새로운 신경 연결망을 만들거나 기존에 존재하던 연결을 더 강하게 만든다. 이 덕분에 우리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는 것이다. 유년기는 물론이고 우리 삶 전반에 걸쳐 계속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신경 가소성은 아이가 자라는 환경, 즉 양육 방식과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연구에 따르면, 이때 아이의 뇌 발달은 학습량과 큰 관련이 없다고 한다. 그보다는 부모와의 유대감, 신뢰, 자율성 등이 훨씬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p.208 아이와 신뢰를 형성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 한다.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고 자유롭게 꿈꾸도록 응원해야 한다. 아인슈타인은 큰 꿈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을 아는 사람보다 힘이 세다고 말했다. 하지만 꿈이 장래희망과 동의어라는 생각은 접어두어야 한다. 우리는 아이에게 꿈이 아닌 장래 희망을 너무 자주 묻는다. 영국인들은 아이에게 장래 희망을 묻기를 삼간다.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한 어린이가 장래의 직업을 어떻게 제대로 그려볼 수 있을까? 나는 아이들의 꿈은 미래에도 지속될 지금의 행복, 혹은 지금보다 더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즐거움을 좇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관심사를 매 순간 관찰한다. 그리고 그런 활동을 잘 해냈을 때 아낌없이 칭찬한다. 우리 아이들은 뭔가를 쌓고 만드는 활동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건축가나 설치미술가가 되라는 소리를 한 적은 없다. 다만 아이들이 즐거움을 좇을 수 있도록 관련된 자료나 책들을 슬쩍 옆에 놓아줄 뿐이다.
---p.244 어떻게 꿈꾸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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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국과 영국을 모두 잘 아는 저자가 우리의 양육 실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며 제안한 솔루션에 경의를 표한다. 이 책은 마치 영국식 티타임처럼 느긋하고 달콤한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준다.

공부는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 하지만 성공적인 공부가 높은 시험 점수의 동의어가 아니라는 주장에 절대 공감한다.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키워줘야 할 것은 ‘공부 감각’이다. 한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세상 앞에 서고 무엇이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다.

한국의 젊은 부모들은 성장하면서 무식한 시험과 잔인한 상대평가에 시달려 꿈과 자존감에 심한 손상을 입은 세대다. 그 상처를 다음 세대에게 고스란히 물려줄 게 아니라, 반면교사로 삼아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당장 눈앞에 휘날리는 아이의 객관식 시험 점수나 등수에 더는 휘둘리지 말길 바란다. 믿음, 기다림, 그리고 대화 나눔을 통해 우리 아이 고유의 감각을 일깨우면 분명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다.
- 최나야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저자)
언어학자이신 옥스퍼드대학교 조지은 교수님의 글은 어떤 교육자의 강연보다도 가깝게 느껴진다. 조용한 오후에 티 한 잔 천천히 우려 마시듯 잔잔하게 마음을 울린다. 인간은 자라면서 따로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복잡한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그러니 이 과정을 연구하다 보면 가장 효과적이고 자연스럽게 삶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지혜를 터득하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다. 한 언어학자가 이 책을 통해 교육 생태계에 주는 울림은 섬세하고 차분하지만, 그 향은 진하고 강하게 남는다. 아이를 억지로 가르치기보다 스스로 깨우치게 해야 한다. 세상이 가라고 하는 길에 아이를 밀어 넣기보다 아이가 더 나은 길을 스스로 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지금 절실히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교육의 방법들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조지은 교수님은 부모가 돈을 많이 들여 힘들고 복잡하게 노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녀를 교육하는 방법들을 확연한 언어로 설명하고 있다. 교수님의 따님과 따님의 친구들을 관찰한 일화, 옥스퍼드대에 재직하시며 경험한 다양한 사람과 연구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티타임이라는 비유를 통해 전한다. 교수님의 글을 읽으며 나도 또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의 부모님들이 꼭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다. 하나하나 너무나도 귀중하고 독자적인 역량을 타고난 우리 아이가 즐겁게 성장하며 마음껏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한다.

봄날 아침 스탠퍼드대학교 캠퍼스에서 살짝 매콤함이 더해진 인도 차를 우려 마시며…….
- 폴김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
모든 부모님이 행복한 아이를 키우고 싶어 하지만, 아이가 공부도 잘했으면, 정확히 말하면 성적도 잘 받아 왔으면 하는 마음을 결코 놓지 못합니다. ‘성적을 잘 받는 것’이 학생뿐 아니라 자녀로서 최대 미덕으로 숭상되던 시절을 살아온 탓이지요. 챗GPT의 충격과 함께 이제 미래 교육은 달라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귀가 아프게 들려오지만,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자녀의 백 점 시험지, 서울대 입학 통지서를 염원하는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유년기의 경험과 부모로부터 주입받은 메시지란 그토록 강력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사람의 가치관과 마인드는 바뀔 수 있습니다. 어떤 말을 가까이하느냐에 따라서요. 다 함께 비슷한 시대를 살아온 부모님들끼리 주고받는 말속에 형성되는 교육 가치관이란, 낡은 시대에 머무를 수밖에 없지요. 새로운 시대를 내다보고, 새로운 교육 방향성을 열정적으로 탐구하는 학자들의 말을 많이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신념이 되기 시작하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아이에게 뭔가 대단한 것을 해줄 필요도 없습니다. 어떤 교육 기관을 선택할까? 다들 한다는 학습지, 할까 말까? 오늘 하루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볼까? 하는 크고 작은 의사결정들에, 내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녹아 나오기 시작하지요.

이 책은 부모님들에게 좋은 가치관의 씨앗을 심어주는 책입니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가치관을 지닌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두 번 세 번 다짐하게 하는 책입니다. 낡은 시대의 가치관으로 아이를 대할 뻔했지만, 늦지 않게 이런 책을 만나 다행이라며 감사하게 하는 책입니다. 잘 정립된 가치관은, 부모가 어떤 교육 제도 안에서든, 어떤 환경 안에서든 자녀를 위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그렇게 부모로부터 좋은 마인드를 배운 아이 또한, 어떤 환경에서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스스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려가며 빛날 것이고요.

돌이켜보면 저는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 수 있어 늘 행복했습니다. 서울대?대기업 루트를 타서 한국 기준으로 ‘성공한 자녀’를 키운 저희 엄마에게 주변 사람들이 비결을 물으면 저희 엄마는, ‘그냥 저 하고 싶은 거 하게 뒀다’고 말하곤 하셨죠. 초등학생 때까지는 눈 뜨고 잠들 때까지 놀았습니다. 중고등학생 때엔 소설책에 푹 빠져 밤잠을 설치기도 했고, 취미였던 검도를 계속하려고, 야간자율학습을 거르기 위해 선생님과 사투를 벌이기도 했지요. 고등학교 시절 논술 학원에 다닐 때는 선생님과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 학원에 가는 날이 아닌데도 학원에 나가서 선생님과 이야기할 기회를 찾곤 했습니다. 대학 다닐 때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도서관이 아닌, 클래식 음악을 하이엔드 스피커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 감상실이었죠. 공부하며 머리에 넣은 지식이 아닌,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저는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 필요한 마인드와 열정,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연봉 높고 복지 좋은 대기업을 나와 제 열정을 좇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그 덕분이었어요.

이 책에는, 이 모든 것이, 서울대와 대기업이라는 ‘결과’가 아닌 그 ‘과정’이 왜 중요한지, 우리가 진짜 신경 써야 할 것이 무엇인지가 구구절절 담겨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공부를 잘하게 될까요?” “지능 검사를 한번 해보면 도움이 될까요?” “뭘 가르쳐야 미래에 아이가 성공할까요? 코딩 교육을 하면 되나요?” 이렇게 질문하시는 모든 부모님들께 제가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드리고 싶었던 답변들이, 앞으로는 이 책 한 권이면 해결될 것이기에 참으로 든든합니다.

조지은 교수님과는, ‘영유아 영어 노출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부모님들 대상 웨비나를 만들며 만났습니다. 영어 교육에 관심은 많지만 어떤 게 정말 아이에게 좋은 방향성인지 알지 못해 갈팡질팡하고, 수많은 교육 회사들의 압박 마케팅 속에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진짜 이중언어 학자의 ‘좋은 말’을 꼭 들려주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메일을 보냈지요. 당시 옥스포드 영어사전 관련 일로 굉장히 바쁘셨는데도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 웨비나를 진행하면서, 참여해주신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아이들이, 학습 위주의 영어 교육에 짓눌리지 않고 행복하게 영어라는 언어, 그리고 그를 매개로 하여 더 넓은 세계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마음과 사명감이 느껴졌거든요. 이 책을 읽으실 때도, 교수님의 그 선한 마음이 내내 느껴져서 따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가치관이 변하고 사고의 지평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길, 그 과정에서 행복감과 육아 유능감을 느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박정은 (『베싸육아』저자, [베싸TV]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자식 공부시키는 일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대체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학자인 조지은 교수는 그 비밀은 바로 ‘공부 감각’이라고 말한다. 공부 감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깨닫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고, 공부야말로 인생에서 자기 내면을 온전하게 넓혀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 여기며, 그래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를 공부의 즐거움 속으로 추동해나간다.

공부 감각을 길러주기 위해서 또 다른 공부 전쟁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 조지은 교수는 오히려 부모들에게 남들과 치열하게 경쟁하지 않을 용기, 기다려줄 용기, 더 행복해질 용기를 요청한다. 정말 그것만으로 가능할까 의문이 들지만, 이 책의 다양한 사례와 방법들은 그 의문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안한다.

자고 일어나면 트렌드가 변하는 엄청난 시대다. 이런 격변의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트렌드 연구자로서 감히 얘기해보자면 수용력, 창의력, 협동력이 중요하다. 지금처럼 개성을 억누르고 무한 경쟁을 유도하는 교육방식으로는 효과적으로 키우기가 힘든 자질이다. 내 자녀가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순위와 정답이 아니라 그 반대편에서 작동하는 공부 감각을 키워야 한다고 조지은 교수는 말한다. 이 책은 당장 아이 앞에 닥친 학업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성공적인 커리어와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부모가 선택해야 할 방향을 분명히 해줄 것이다.
-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트렌드 코리아』저자)
어릴 적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 긴 시간을 씨름해온 시험 준비와 좌절의 기억은 우리에게 공부에 대한 공포를 심어주곤 했습니다. 책 속 “관찰하는 아이가 공부하게 된다.”라는 문장에 눈이 멈춰집니다. 일상의 관찰이 공부의 시작점임을 일깨워줍니다. 친절한 저자는 “몰입, 놀이, 협업, AI 학습”과 같은 실천적 방법들이 “행복, 학습, 자존감, 가치관” 같은 우리의 이상과 어우러질 것임을 차분히 설명해줍니다. 변화가 빠른 시기, 삶을 위한 진정한 공부를 원하는 부모님들에게 차 한 잔과 함께 일독을 권합니다.
-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마인드 마이너, 『그냥 하지 말라』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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