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 생각해보면 어릴 때 부실한 몸과 피부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바꿀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한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 맞는 성분을 분석하며 알맞은 제품을 찾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생활습관을 하나씩 쌓으면서 나는 건강해질 수 있었다. 만약 타고나길 건강 체질, 꿀피부였다면 오히려 나 자신에게 무관심했을지도 모른다. 하루하루가 속상하고 우울한 과거였는데, 그걸 극복하고자 했던 나의 피나는 노력이 지금에 와서 크고 작은 기회와 행복을 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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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이 넘어가면 슬슬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젊어서부터 피부를 가꾸고 돌보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이때부터 벌어지기 시작한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피부도 노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섭리이지만, 그 속도와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 p.16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내 기초 단계는 생각보다 심플하다. 그런데 한 가지 큰 차이가 있다. 제품을 바를 때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시간 차’를 두는 것이다. 피부에 좋은 걸 먹였으면 소화를 시킬 시간을 줘야 한다. 나는 그나마 여유가 있는 저녁에는 하나 바르고 할 일 하면서 흡수되길 기다렸다가 또 하나를 바르고, 이런 식으로 거의 한 시간 동안 기초화장품만 바를 때도 있다.
--- p.52

무엇보다, 유행하는 시술이라고 해서 마냥 따라해서는 절대 안 된다. 예를 들어 프락셀은 피부를 재생시키는 해결책처럼 홍보하는 곳이 많은데, 실은 피부에 억지로 구멍을 뚫어 재생을 시키는 것이다. 아스팔트에 얼굴을 비비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나처럼 약한 피부에는 금물이다.
--- p.103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백만 가지 실험을 통해서 나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되도록 어렸을 때 가능한 한 많은 실험을 해보자. 패셔니스타 연예인이 입었던 옷이더라도 나에게 어울리지 않으면 굳이 따라할 필요 없다.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 p.210

존경하는 한 선배가 이런 말을 했다. 20대에 운동하는 건 30대의 편안함을 위해서이고, 30대에 운동하는 건 40대에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라고. 당시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썩 와닿지 않았다. 그런데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너무나 공감되는 말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의 나에게 꿀밤이라도 주면서, 먼저 겪은 인생 선배가 해주는 말이니까 새겨들으라고 혼내주고 싶다. 부디 여러분은 나처럼 이 말의 의미를 놓치지 말고, 그 시절을 경험한 이 언니가 다시 한번 강조하는 말이니 마음속에 꼭꼭 입력해 두었으면 좋겠다.

<b>나이 하나 믿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20대에게<br/>적은 월급으로 값비싼 시술을 감행하는 30대에게<br/>로션 하나 바를 시간도 없는 40대에게<br/>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50대에게</b><br/><br/><b>소중한 당신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맞춤형 뷰티 루틴!<br/>“이제 당신도 누군가의 워너비가 될 수 있다”</b><br/><br/>“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효과가 검증됐다고 해서 큰돈 들여 산 앰플. 남들보다 두 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홈케어 방법이 있을까?” “써본 사람만 알음알음 비밀리에 사용하는 에스테틱 제품이 있다고 하던데?” “이제 피부과 좀 다녀보려고 하는데, 호구가 되지 않으려면 미리 챙겨야 할 리스트가 있을까?” “아침저녁으로 버스 안에서, 지하철 안에서 바싹바싹 말라가는 내 피부를 지킬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br/><br/>여기, 모든 여성들이 한 번쯤은 꼭 하는 질문들에 하나부터 열까지 득만 되는 관리법과 제품을 알려주는 인물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톱 쇼호스트 동지현이다. 그녀는 20대가 부모님께 물려받은 타고난 아름다움이 꽃피는 시기라면, 30대는 그것을 열심히 가꾸고 다듬는 시기로 그때 얼마나 잘 관리하는지에 따라 40대 이후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다만 대부분 여성이 뒤늦게 깨닫고, 이제라도 케어를 시작해보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한다. 돈을 쓰지 말아야 할 것에 거금을 투자하고, 꾸준히 하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는 루틴이 있는데도 귀차니즘에 굴복한다. <br/><br/>동지현은 이 책을 통해 스무 살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실천해온 관리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피부 나이를 되돌려준 데일리 루틴부터 시작해 ‘돈 좀 써본’ 그녀만이 추천하는 피부과 시술, 그리고 최화정, 한혜연이 극찬한 스타일링 노하우까지 솔직하게 담았다. 나아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에서도 강철 체력을 유지해주는 시크릿 아이템과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버티게 해준 마인드 관리법까지 지금의 그녀를 만들어준 모든 생활습관이 담겨 있다. <br/><br/><b>“어떻게 나이 들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면, <br/>그녀에게서 힌트를 얻자!”</b><br/><br/>“만약 타고나길 건강 체질, 꿀피부였다면 오히려 나 자신에게 무관심했을지도 모른다. 하루하루가 속상하고 우울한 과거였는데 그걸 극복하고자 했던 나의 모든 노력이 지금에 와서 크고 작은 기회와 행복을 주고 있는 셈이다.” (_ 프롤로그 중에서)<br/><br/>‘자기 관리’라는 말은 이따금 어렵게 들린다. 꾸준히 하지 않으면 오히려 주눅이 들어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게 만드는 때도 있다. 그래서 독하고 대단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일상의 루틴을 하나씩 바꿔나가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대한민국 최강 동안’이자 ‘자기 관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동지현은 부실한 몸과 심한 아토피로 학창 시절 대부분을 집에서 보냈다. 그러다 보니 입소문 난 제품이나 시술이 있으면 무엇이든 해보았고, 건강과 뷰티에 관해서라면 웬만한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쌓아온 그녀만의 아이템과 생활습관으로 20년 이상 꾸준히 관리한 덕분에, 지금 그녀는 20대부터 50, 60대까지 모든 여성이 닮고 싶어 하는 워너비가 될 수 있었다. <br/><br/>미모와 건강은 타고나는 거라며 지레 포기한 수많은 여자들에게 동지현은 말한다. 자기 관리는 연예인이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관리법이 아니라고. 그녀가 책에서 소개하는 루틴들을 실천하기만 한다면, 당신도 다른 여자들의 워너비가 될 수 있다. 지금 바로 시작하자!

동지현은 스타일이면 스타일, 피부면 피부, 20대 못지않은 비주얼과 센스로 많은 여자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런 그녀가 뷰티책을 출간했다. 그녀의 솔직담백한 성격답게 20년 동안 매일 실천한 피부 관리법과 남다른 패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동지현처럼 되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동지현처럼』은 그녀를 최강 동안으로 만들어준 데일리 루틴부터 시작해, 돈 좀 써본 그녀가 추천하는 피부과 시술, 그리고 바쁜 일상에서도 강철 체력을 유지해주는 시크릿 아이템까지 안티에이징에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담고 있다. 정보로만 가득한 일반 뷰티책과 달리 조언 하나하나가 마음에 남아 생활 속 변화의 불씨가 된다. 이 책이 반짝이는 이유다.

동 선배의 트레이드마크인 윤기 나는 피부와 멋진 스타일은 많은 여성들이 닮고 싶어 한다. 그녀만의 관리법을 총망라한 이 책은 알뜰하고 똑똑한 그녀답게 모든 내용이 실용적이고 건강하다. 만날 때마다 ‘왜 더 예뻐질까?’ 궁금했는데, 이 책에 그 정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