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화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달라지는 것을 즐겼다. 친구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볼펜과 샤프로 역할놀이를 하며 놀았다. 유행에 따르는 것을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취미는 나만의 맛집 만들기, 남들이 잘 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며 뿌듯함 느끼기가 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예상하지 못한 반전을 담은 영화들을 좋아한다.
이메일: ijokm@naver.com
김소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부딪혀 봐야 아는 것 같다. 항상 하던 일을 하고, 만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쉽게 변하지 않는다. 늘 하던 것에서 벗어나 다른 것에 도전했을 때 뜻밖의 변화를 얻을 수 있다. 응급실에서는 잘해도 본전이고, 못하면 질타를 받아야했다. 내가 못 해서였을까. 점점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 ‘그만두자’ 마음 먹었고, “그만두면 뭐 할 건데?”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이제는 다음 플랜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처음이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은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해졌다. 해보지 않아서 생길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서.
일단 뭐든 해보자.
지금 이렇게 책을 쓰고 있는 것처럼.
인스타그램: @write__year
라몬
글쓰기로 마음 육아하려고 애쓰는 사람. 글을 사랑하고 언젠가는 내 글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사람. 잠재의식의 힘을 믿는 여자. 평범하려고 노력하다가 그냥 나 자신 그대로를 받아들이려고 결정한 특이한 여자.
오지수
세상의 모든 것을 사유하는 삶을 살고 싶지만 여유가 없다.
그 흔한 여행도 아르바이트에 치여 하지 못하다가 20대 후반이 되어서 조금씩 시작했다. 사치라고 생각해서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 ‘생존을 위해서 여행을 가세요. 별거 없어요.’
인스타그램: @xxixxu.okat
김승아
치열했던 청춘이여 안녕! 이젠 조금 느린 삶을 살아보려 한다. 남은 삶은 내가 재미있어하는 일을 하며, 글 좀 쓴다는 글쟁이로, ‘나와 너와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살고 싶다. 좋아하는 걸 성실하게 하다 보면 잘해지기도 할 거라는 믿음으로.
[6월 18일 이연우]는 이 시대의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여성이 자신의 삶 어떤 시점에 일어난 사건을 기술한 범죄스릴러 장르물이다. 다만 본편은 사건이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남편의 시선에서 단편으로 서술했다. 이 책에 담기는 글은 장편 서사의 시작 편이다. 그녀에게 일어난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기에 부디 어떤 이에게는 공감이, 어떤 이에게는 위로가, 또 어떤 누군가에게는 다짐이 될 수 있는 글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이메일: sakim202309@gmail.com
촘블리
유아교육과를 졸업하여 유치원교사 8년 근무하고, 지금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는 딸래미를 낳고 어린이집에서 인생의 스승님같은 아가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답니다.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풍부합니다. 자기애 넘치고 활동적이고 솔직하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강요하지 않는 편이에요. 각자 그들만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소중하기 때문이죠. 좋아하는 이야기는 모아나, 라푼젤, 팅커벨, 엔칸토입니다. 나를 찾아가고 꿈을 꾸고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추구해요. 가족과 이웃들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며 나누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고 미래지향적이며 꿈이 넘치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인스타그램: @zhzh30
이루리라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사람들을 하루마다 낮, 밤, 새벽 그리고 또 아침이 되기를 기다려요. 밝았던 낮부터, 어두워지고 외로운 밤까지. 모두 견디고 나서는 새벽이 기다려요. 제일 힘든 시간. 근데 그 시간을 견디고 나면 일출이 오고 해가 뜨기 시작하죠. 그때부터는 하늘을 보면 참 아름다워요. 인생을 아주 짧게 보면 우리의 하루 같다고 생각하는, 아직은 어려서 미숙하지만, 미숙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감정을 같이 헤아려 줄 수 있는, 아침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
인스타그램: @dreams._.come_.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