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욕심이 많아 쓰는 것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노력 끝에는 좋은 결과가, 고난 끝에는 행복이, 삶에는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 여러모로 암울한 시대다. 그럼에도 온전하고 싶다. 좋은 이야기들을 듣고 전하고 싶다.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면 노래를 들으면서 한강변을 거닐곤 한다. 그럴 때는 읽어왔던 이야기들이 문득문득 떠오른다. 내가 적은 글도 누군가에게 가끔 그렇게 떠올랐으면 한다.
강춘자 봄을 좋아합니다. 숲에서는 봄이라고 불립니다. 봄은 생명이 깨어나는 계절의 의미와 세상을 보다를 뜻합니다. 숲에서 물에서 새를 만납니다. 숲에서 사람을 만나 새와 숲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새도 숲도 사람도 모두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새와 눈맞춤 하러 숲으로 들판으로 물가로 나갑니다.
김세홍 2001년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태어났다. 상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신학대학교을 거쳐 현재 강원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어릴 때는 천재가 되고 싶어서, 대학에 들어와서는 꿈을 위해 시와 소설을 썼다. 지금은 스스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글을 쓰고 있다.
김재원 빌딩 숲에 둘러싸여 있다보면 도시가 제시하는 길과 도로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기에 비슷한 방향으로 발걸음들을 옮기지만, 어떠한 도로나 길 없이 푸른 잔디밭만이 펼쳐 진 곳에서는 다양한 곳으로 걸을 수 있습니다.
길고 길었던 입시가 끝나고 읽었던 책 데미안의 한 구절이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맴돌았습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부수어야 한다.”
몇개의 선택지 속에서 더 나은 정답을 고르는 것이 전부 인줄 알았던 저에게 이 말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시된 것 중 더 나은 선택지만을 골라오던 제가 세상 밖으로 나와 푸른 초원에서 땐 첫 발걸음입니다.
공주희 이겨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매일 약을 먹지만 가끔 죽은 듯이 누워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힘든 하루를 보냅니다. 사실 가끔보다는 종종입니다. 조용한 삶을 추구하지만 머릿 속은 언제나 시끄럽습니다. 혼자라는 기분을 견디기 벅찬 사람입니다. 글만 보면 얼굴에 그늘이 가득할 것 같지만 겉보기엔 누구보다 쾌활하고 씩씩한 사람입니다.
박찬빈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장소를 놀러가거나 할 때 그때의 계절과 분위기,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 생동감을 소설에 담고자 했습니다. 코로나가 찾아오고 큰 인상을 받아 소설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아포칼립스 배경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생생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제 인스타에 다양한 도서 관련 정보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분위기 있는 소설을 써 나갈 것입니다!
instagram: https://instagram.com/canbook7332
한성국 현재 전국의 관공서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있으며, 강원대학교에서 스마트팜관련 공부를 하고있다.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가졌었고, 지금은 안전시설물을 제조 하고있다. 건설 및 제조업 관련하여 상당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다. 취미는 약초찾으러다니기, 맛집방문하기, 여행,음악듣기, 그리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박성준 하고싶은 것, 행복 같은 것들을 찾다 보니 어느 새 지금입니다. 곳곳에서 자리잡고 있는 친구들을 볼 때면 가끔 뒤쳐지고 있다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그래도 정말 하고싶은 것을 위해 가장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내는 지금에 후회는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딱 한가지만 말할 수 있다면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남들의 잣대는 생각하지 말고 정말 아무거라도 좋으니 계속해서 무언가 하십시오. 당신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