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혁 1999년에 경기도 시흥에서 태어났습니다. 기계공학을 공부하는 평범한 공대생입니다. 천성이 게을러 누워있기를 좋아하지만 하나에 꽂히면 푹 빠져듭니다. 가끔은 게으른 제 자신이 싫어 충동적으로 도전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꿈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합니다. 나중에 뭐하고 살지? 꿈과 현실 사이에 적절한 합의점은 어디일까? 아직 답을 모르지만 천천히 찾아가는 중입니다.
김태원 저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자면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을 하고 있으며, 일을 하면서도 꾸준히 새로운 저를 발견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작가, 내일은 음악가 그리고 다음에는 또다른 제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합니다.
신백고 매일 똑같은 걸 먹어도 안 질리는 사람. 똑같은 걸 봐도 더 재밌고 슬프게 느끼는 사람. 잘 웃고 잘 우는 사람. 간지럼을 잘 타는 사람. 뭐든 역치가 낮은 사람. 누군가에겐 과하고 부담스러운 사람이지만, 누구보다 세상을 재밌게 탐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그리고 이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신지아 일상의 작은 순간 속에서도 의미를 찾아내는 사람. 다시 오지 않을 청춘의 한복판에서 지금, 여기를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려 한다. 그래서 생각도 많고 기억하고 싶은 일들도 많아 여기저기 기록하는 버릇이 들었다. 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일기장과 휴대폰 카메라. 그 안에는 삶의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조각들이 담긴다. 늘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가 어려워 기록하는 사람치고 표현하는 데는 서툴지만, 그래도 말갛고 솔직한 마음을 담으려 애쓴다.
엄민정 음악과 사진, 글을 좋아한다. 사유를 추상화하여 세상에 남길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글 중에서도 해석 면에서 독자의 자유도가 높은 시에 특히 애착을 가지고 있다. 글을 쓸 때 명확한 해석을 밝히지 않는다. 독자가 느끼는 대로, 자신만의 언어로 간직해준다면 기쁘다. 세상에 물질을 남기는 것은 쉽지만 사유를 남기기는 어렵다.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다.
여행준 글과 여행, 빛을 좋아하는 사람. 어딘가로 훌쩍 떠나버리는 게 편하지만 그만큼 다시 돌아와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한다. 보았던 풍경을 빛을 이용해서 세밀하게 쓰는 데 재미를 찾는 중.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볶음밥.
이산하 게임을 사랑하지만 잘하지는 못하는 사람. 방 탈출 게임이나 보드게임부터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온라인 게임까지 웬만한 게임은 좋아한다.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고추냉이 먹기’ 같은 내기도 즐겨한다. 스릴 있고 재밌는 세상이 좋다. 재미있게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스트레스만 받을 때도 있다. 사람 사는 것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행복해지고 싶은데, 스트레스만 받을 때는 한 발짝 떨어져서 인생을 게임처럼 보면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이상현 李相鉉. 20년을 넘게 서울에서 보낸 서울 토박이.
교육뿐만 아니라 한문도 사랑하고 싶은 한문교육과 학생입니다. 일관성있는 교육을 실현하고 싶어 행정학도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없던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선행사례와 경험을 풍부하게 찾아보고자 노력합니다. 최근에는 진정한 ‘나다움’에 관심이 많아 여러 곳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승렬 좋아하는 것은 실존주의 철학, 자연 풍경, 시원한 맥주, 조용하고 충만한 대화, 가슴으로부터 느껴지는 속일 수 없는 감정들입니다. 주로 삶의 우연성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해가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가 가미된 성장 드라마 혹은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이인경 저는 생각과 걱정이 많아 우울감에 쉽게 빠지고,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깊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의 감정을 회상하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제가 이러한 슬럼프 기간을 벗어나는데 도움을 준 것은 좋은 어른과 친구와의 대화, 독서, 다양한 체험을 통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여러가지 체험 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인식의 변화를 얻었던 체험이 미술 전시회 방문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을 소재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