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인상적인 장면을 보면 한참 동안 곱씹어 봅니다. 세상이 아름다운 문장들로 가득 차길 바라며 오늘도 책을 폅니다
하동현 꿈 같은 연애를 하고 있는 20대 청년이다. 올해 초 인생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첫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 별 탈 없이 행복한 연애 중이다. 연애를 하면서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흑백영화 같던 일상이 다채로운 색들로 칠해진 느낌이다. 연애를 하면서 자신의 길 또한 찾고 있다. 무더운 여름, 그는 미래의 바다 속으로 헤엄치고 있다.
instagram: @ha_donggg
이채은 모든 것의 낭만을 삶의 이정표로 삼아버리는 사람입니다. 활자를 다루는 일을 언제나 어려워하지만, 그만큼 매료되어 버렸음을 여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그 다정한 행위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언젠가 책을 짓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김나현 소소하고 잔잔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부귀영화보다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을 바란다. 산책과 등산을 좋아하고 사진 찍는 취미가 있다. 휴대폰 카메라가 전부였지만, 얼마 전 필름 카메라를 선물 받아 알차게 사용 중이다. 가족과 친구를 매우 좋아한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따뜻한 말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준형 인생은 수험공부를 시작하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전에는 세상만사 고민없이 그저 행복하게 지냈다면, 수험공부를 하면서 행복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였다. 아직도 그때의 우울한 감정을 이겨내지 못했냐고 물어본다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 같다. 이번 글을 통해 용기를 내어 그때의 우울한 감정에 맞서고 이겨내고자 하였다.
박해민 어릴 적부터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졌다. 2015년 한 길고양이와의 만남을 기점으로 인연이 생겨 현재 총 10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2020년 그 중 한 마리의 특발성 유미흉 발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완치를 이뤄내며 극복한다. 1년이 흐른 뒤 2021년 다른 한 마리의 만성 신부전 말기 진단으로 이전보다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 결국 약 3개월 만에 아이를 떠나보내고 그 내용을 담아 해당 책의 글 『여름과 겨울 사이』를 쓰게 되었다.
이다은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공학대학에 입학했지만 전공 외에도 하고 싶은 게 많다. 무슨 일이든 잘 해내고 싶어서 되려 미루곤 했다. 지금 모토는 ‘일단 해보자.’다. 최근, 내가 가진 가능성에 하나씩 도전하고 있다. 시작해야 기회도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임도신 무엇을 하든 완벽하게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완벽함에 강박을 느끼는 사람들이 중요한 일을 앞두고 회피하기도 한다. 무엇이 이들을 도망치게 했을까? 완벽주의자들은 왜 장기적으로 더 안 좋은 회피를 택하는 걸까? <미로에 떨어진 회피자>는 이런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작가 본인조차 이 글을 완벽하게 쓰고 싶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 작품이 완벽하지 않아도 세상에 자취를 남길 수 있다는 사례로서 독자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