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열(Han, Seongyeul)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긍정심리학의 대가 칙센트미하이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문화 이해의 중요성을 설파하였고 1998년 문화심리학 전공을 개설하였다.
발달, 성격, 문화, 긍정심리학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가족, 통일, 종교, 문화 등 한국의 현실과 밀접한 주제들을 개척하여 한국 심리학의 지평을 넓혀 왔다. 특히 심리학이 과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인간에 대한 문화의 영향력을 간과해 왔음을 지적하며 한국 문화에 기초를 둔 한국인의 마음에 대한 이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 민(Han, Min)
우송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재학 중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하면서부터 문화심리학을 알게 되어 학사, 석사, 박사 내내 문화심리학을 공부하였다. 박사학위 후에는 미국 클락 대학교 발지너 교수의 문화심리연구실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서울대학교 심리과학연구소를 거쳐 우송대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화심리학의 세 접근[비교문화심리학, 문화심리학(협의), 토착심리학]을 모두 접하고 이들의 통합적 이해를 지향하게 되었다. 특히 한국인의 심리에 관심이 깊으며 다양한 방법론적 접근을 통해 한국의 토착적 심리 개념을 개념화하는 한편, 한국인 심리의 이론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누미야 요시유키(犬宮 義行, INUMIYA, Yoshiyuki)
一橋(히토츠바시)大學(日本) 법학부를 졸업하고, 1993년에 한국에 유학 온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여 1998년에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을 전공하여 2002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고려대학교, 명지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에서 문화심리학, 종교심리학, 일본문화의 이해, 비교문화심리학, 사회심리학 등을 강의해 왔으며, 현재 서정대학교 일본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韓國人의 來世觀에 관한 探索的 硏究」 「사생관 척도의 개발」 「주체성-대상성 자기와 긍정적 환상의 관계에 관한 한일 비교 연구」 등이 있다.
심경섭(Shim, Kyungsub)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보성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 상담심리학의 필요성을 느껴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교육으로 다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전문가로 수련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조선시대 퇴계, 율곡의 사상과 서구적인 상담심리학의 접목에 뜻을 두게 되어,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화 및 사회심리학 전공에서 ‘유교가치관척도 타당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문화에 기반을 둔 상담 이론을 개발하기 위해 문화심리학과 상담심리학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워크숍을 수년간 운영하였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