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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론 先富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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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론 先富論

: 능력 있는 자, 먼저 부자가 되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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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644쪽 | 928g | 153*224*35mm
ISBN13 9788925517162
ISBN10 892551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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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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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없었던 틴에이저 개념, 주택 소유 개념, 높아만 가는 이혼율, 성적인 개방 의식 증대, 소비자 권리 옹호 운동, 급속도로 발전하는 미디어와 신기술을 향해 팔을 활짝 벌리며 포용하는 자세, 이 모든 것들이 10년 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변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이 겪어온 변화와 소용돌이는 서방 세계가 제2차 세계에 겪은 변화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서방 세계가 오랜 세월에 걸쳐 겪은 변화를 중국은 10년 동안 겪었다고 볼 수 있다. 한번 상상해보라! 그 변화의 강도가 얼마나 거세겠는가?(프롤로그)
“도시에도 자신만의 나이가 있습니다. 사람처럼 도시도 자연스럽게 성장해야 합니다. 물론 발전도 해야 하지요. 그러나 지금처럼 이렇게 마구잡이로 발전해서는 안 됩니다. 머리와 두 다리를 댕강댕강 잘라버리거나 반으로 잘라서 다른 사람의 반과 붙이는 것 같은 개발 방식은 정말 곤란합니다. 적어도 원래 몸은 그대로 놔두고 개발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 1장 변화하는 도시 중에서

이케야 베이징 매장이 문을 열고 이 가구 매장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말해서 폭발적이었다. 하루에만 무려 3만 5천명이 다녀갔다. 끊임없는 검소한 생활을 외치던 문화혁명시대가 지나가자 사람들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3장 꿈꾸는 국가 중에서

“중국 미디어의 특징은 사상적이고 정치적인 것은 매우 엄격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한된 일부 분야를 제외하면 굉장히 개방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 나라는 과거의 정치적 색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상업적 흐름도 과감히 수용하려고 합니다.” --- 5장 개혁개방을 맞는 중국 미디어 중에서

“중국인 이제 청소년이 주도하는 청소년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사회가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사회가 변화되도록 젊은이들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 6장 ‘나’ 세대 중에서

소비자 권리 보호란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다. 그 때에는 구매자들이 언제나 약자였다. 중국 소비자 시장을 독점하던 국영 매장에 가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판매원들에게 절절매며 상품을 구입해야 했다. 이제는 매장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어서 오십시오!” 하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달려오는 판매원들을 볼 수 있다. 이런 큰 변화를 유발한 것이 나날이 심해지는 경쟁이다. --- 11장 소비자와 시민 중에서

사실 일반 국민들이 공산당은 자신의 인생과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라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흔히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상하이에서 살다보면 사회에서 어떤 문제에 직면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길 때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만든 것은 바로 공산당이야.” 아니면 “전형적으로 공산당식 행동이야”라고 말하는 것을 흔히 들을 수 있다. --- 13장 흔들리는 신념과 신앙 중에서

이제야말로 덩샤오핑이 내세웠던 또 다른 좌우명 “돌다리도 두두리고 건너라”를 쫓아가야 할 시점인 것 같다. 중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그 규모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중국 사회의 적응 능력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도 안 된다. 중국은 막혀 있는 길을 돌아갈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찾아낼 수 있을까?
---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20년 동안 중국이 어떻게 미래를 향해서 달려왔고, 중국이 어떠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있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중국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는 것이 미래 중국을 전망하는 초설이 될 것이다.
- 강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교수

많은 서적들이 중국의 변화를 정치와 경제로 풀어가지만 이 책은 철저하게 중국인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판 체험 삶의 현장이라 할 수 있다. 변화의 밑바닥을 샅샅이 훑어가는 느낌을 준다.
-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 차장, 『10년 후 중국』저자

이 책에 등장하는 중국인들의 현재의 삶은 갓 잡아 올린 생선들처럼 신선하고 생생하다.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기 붐을 보면, 급격한 도시화가 어떤 사람들에겐 고통이고 다른 이들에겐 축복인지를 자세하게 볼 수 있다.
- 이상건,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이사

중국의 생생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담은 유일한 책
- 존 기팅스, 《가디언》동아시아 담당 편집장

저자는 중국의 모습을 담아내는, 그 어려운 도전에 과감히 뛰어 들었고, 성공했다.
서점에 있는 수많은 중국서적 중 읽엇을 때 절대 후회하지 않을 바로 그 책
- 존 반 플리트, 상하이 쟈오통 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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