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중국과 견주어 본 인도경제 인도금융'<br/>- 인도는 중국에 접근할 수 있나?<br/> : 거시경제·인플레·통화정책·은행시장·증권시장·보험시장<br/><br/>인도 경제에 관한 본격 분석서</b><br/><br/>친디아(Chindia)라고 칭할 만큼 앞으로의 세계 경제는 중국과 인도가 견인하리라는 예측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인도는 규모의 경제를 뛰어넘어 중국에 이어 제2의 기회의 시장이자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주목받은 지 오래다. 국내에서도 20세기 후반부터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음에도 21세기의 첫 10년이 지나도록 인도 경제에 관한 전문서적은 국내 경제연구소의 보고서 외에는 참고할 만한 자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카이스트대학의 홍인기 교수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수많은 해외저널과 전문기관의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인도 경제에 관한 책을 구상하고 첫 번째 책 '인도경제 인도금융'을 내놓았다. 저자는 Chindia에 역점을 두고 모든 분야에 가능한 한 중국의 경우와 인도의 경우를 비교하여 설명하며 인도가 중국의 저력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인지, 중국을 추월하여 세계 제1의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 현재적 진단과 함께 그 가능성을 예측한다.<br/><br/><b>인도 경제를 읽는 진단적 정보 제시</b><br/><br/>'인도경제 인도금융'은 거시경제·인플레·통화정책·은행시장·증권시장·보험시장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인도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금융시장을 세분화하여 역사와 배경, 발전과정의 명암, 최근의 진단, 성장 가능성까지 함께 아우르며 설명한다. 재무부 금융관계 국장을 거쳐 전문경영인으로서 대우 조선사장, 3개 증권사의 CEO와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지낸 저자의 오랜 경험과 식견, 현지에서의 노력으로 가능한 구상의 결과이다. <br/>저자는 인도 경제를 읽는 또 하나의 프레임을 예비하며 2012년 초 발간 예정으로, '인도금융'의 후속작이 될 제2권 '인도경제 인도시장'에서 인도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자원투자를 포함한 해외투자(ODI), 앞으로 엄청나게 커질 인도의 내수 소비시장, 인도의 인프라 투자, 그리고 인도가 중국을 추월하는 IT-BPO의 아웃소싱산업과 기타 인도의 경쟁력 있는 산업의 현황, 교육현황 등을 묶어 다룰 예정이다.<br/>두 권의 책을 통해 그동안 피상적인 이해로 머물던 인도 경제에 대해 전방위적인 분별력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는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많은 기회의 시장이지만, 우리의 인도에 대한 이해는 지극히 피상적인 것 또한 사실이다. 중국은 그나마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가깝지만, 인도는 이와 정반대의 경우이다. 이런 차에 카이스트 경영대학의 홍인기 교수가 “인도경제와 인도금융”에 대한 전문서적을 출판한 일은 우리의 인도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를 불식시킬 큰 성과라고 믿는다. 홍 교수는 이미 재무부 금융관계 국장을 거쳐 전문경영인으로서 대우조선사장, 3개 증권사의 CEO의 위치와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지냈으며 오랜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과 식견이 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연구실에서 끊임없는 연구에 매진했을 뿐 아니라 인도를 두 차례나 방문하여 현지 경영자들과 정책입안자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이 책을 완성하였다.
이병태(KAIST 경영대학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