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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매트만큼의 세계
중고도서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

: 한 호흡 한 호흡 내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일상 회복 에세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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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54g | 128*188*20mm
ISBN13 9791188850129
ISBN10 118885012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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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가를 통해 배워야 하는 건 겸허함인지도 모른다. 결심과 의욕만으론 할 수 없다. 인내를 가지고 단계를 밟아야 한다. 주변을 좇느라 무리해서도 안 된다. 시간을 쌓아가는 길, 멀리 오래 돌아가는 길, 그것이 요가에선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일도 아마 그럴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분수를 안다는 건 무엇인가 자문해본다. 이것이 나의 한계인지, 조금 분발하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인지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무리인지 아닌지는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 때로는 다쳐가며, 아파해가며 배워가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 잘해내고 싶을 때, 무언가에 푹 빠져 있을 때 우리는 충분한 준비 없이 뛰어든다. 앞뒤 정황을 따질 새 없이 덤벼든다. 그것도 우리의 일상을 추동하는 힘일 것이다.
---「10 가랑이가 찢어졌다」중에서

요가를 하면 몸이 가뿐해진다. 어깨의 힘이 빠지고 팔이 더 멀리 나아가고 허리가 유연해지며, 더 성큼성큼 걸어나갈 수 있게 된다. 온몸으로 자유를 실감한다. 그럴수록 여성으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더 행복해지고 싶어진다. 여성주의 철학자 주디스 버틀러가 “무엇이 나 자신의 삶을 견딜 만하게 하는가?”라고 물은 것처럼 여성이란 틀을 뛰어넘어 내 삶 전체를 관조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럴 때 난 분명 페미니스트다. 내 몸을 제약하는 것, 구속하는 것은 무엇이든 부당하며 그것을 다른 누구에게도 강요하고 싶지 않다.
---「14 요가라는 페미니즘」중에서

돈을 얼마큼 벌어야 충분할까. 일은 얼마나 해야 충분할까. 주변의 인정은 얼마나 받아야 충분할까. 옷장에 옷은 얼마나 많아야 충분할까. 마음 나누는 친구는 몇 명이나 있어야 충분할까. 하루 식사는 얼마나 먹어야 충분할까. 말은 얼마나 해야 충분할까. 경계 없이 많을수록, 빠를수록, 클수록 좋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 자신만의 기준을 새롭게 세워보는 건 어떨까. 어쩌면 나는 지금 이대로 충분한지도 모른다.
---「21 이것으로 충분하다」중에서

도대체 일이란 뭘까. 밥벌이란 뭘까. 감내하고 포기하고 희생하면서 회사도 돈을 벌고 우리도 돈을 벌지만 그것으로 충분할 리 없잖은가. 그것으로 괜찮을 리 없잖은가. 열심히 산다는 게 뭔가 싶다. 밤샘 근무와 야근으로 자신의 열심을 증명해내면서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
(…) 되돌아보면 시간이 가장 만만했다. 잠자는 시간을 포기하고 이동하는 시간을 아끼면서, 촌각을 다투며 살면 열심히 사는 건 줄 알았다. 하지만 인생이 별건가. 결국 시간으로 이뤄진 게 인생이라고 한다면 제 시간을 포기하면서 자기 인생을 산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31 지금의 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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