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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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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태극기와 촛불을 배신한 윤석열과 한동훈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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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00g | 152*224*20mm
ISBN13 9791192014074
ISBN10 1192014073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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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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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이에 대해 “일단 뇌물로 엮어놓으면 박근혜가 나갈 수가 없잖아”, “부패범죄 이렇게 되면은”, “진술 받아가지고 막 엮어서 이렇게 하면은”, “그러니까 저거를 뇌물죄로 엮지를 못한 게 아닌가”, “그리고 이제 특검의 몫으로 넘기면서”라고 발언한다.자신이라면 어떻게든 진술을 엮어서 뇌물죄로 잡았을텐데, 김수남 총장의 검찰은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 하는 대목이다. 실제 윤석열은 녹취록에서 “나는 그거 벌써 재단법인을 딱 보니까, 그림이 딱 그려지는 거야”, “뇌물을 재단법인으로 받아먹었구나”, “직업이 원래 재단운영이잖아”라는 발언도 한다.
--- p.38

국회 탄핵이 가결된 직후인 2016년 12월 1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서울중앙지검 노승권 1차장은 태블릿 관련 브리핑에 나선다. 이날 노승권 1차장은, 독일에서 태블릿으로 발신된 카톡 메시지를 최서원의 직원이 수신했다는 내용의 확정적인 브리핑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의 공식 수사기관 검찰에서 이 정도 수준의 브리핑을 했으니, 이날 태블릿은 최서원이 사용한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실제로 이 독일 동선 문제는 2017년도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 의해 또다시 최서원의 태블릿 사용 핵심 근거로 재천명되기도 했었다.
--- pp.71~72

장시호는 애초 2016년 12월 7일 국회 청문회에서는 “(최서원은 태블릿을) 사용하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는가 하면 “사진찍고 하는 정도는 할 수 있어도 계정을 만들어서 뭘 하거나 메일을 열어보는 것은 못 하는 걸로 안다”고 증언했었다. 해가 바뀌고 윤석열의 특검 제4팀에서 조사를 받게 되면서부터 장시호는 이 국회 청문회 증언을 뒤집었음은 물 론, 석연찮은 입수경위의 태블릿까지 제출한 것이다.
--- p.95

사실, 유심 재활용 및 요금제 변경은 이동통신사의 직영 대리점이나 지점에서만 가능하다. 유심을 초기화하는 기계(포스, POS)와 전산 시스템이 일부 대리점 또는 지점에만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최서원에게 ‘제2태블릿’을 개통해줬다고 특검이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거론한 한 휴대폰 매장(OO무선)은 정식 대리점이 아니라 일반 휴대폰 판매점에 불과해 해당 업무 처리가 물리적·제도적으로도 불가능하다. 이런 사실들은 최근 최서원 측의 ‘제2태블릿’ 반환소송에서 SKT측의 공식 답변을 통해 다 밝혀졌다.
--- p.108

특검에 의한 ‘제2태블릿’의 잠금패턴 조작이 확정된 만큼, ‘JTBC 태블릿’(제1태블릿)의 잠금패턴 역시 조작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거 JTBC는 이규철 대변인의 2017년 1월 11일 정례브리핑 직후에야 이전에는 언급한 바도 없었던 ‘JTBC 태블릿’의 입수경위에서 L자 잠금패턴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JTBC는 자사의 김필준 기자가 더블루K 빌딩에서 우연히 발견한 태블릿을 켜보고선 또 우연히 ‘L’자를 그어보니 잠금패턴을 해제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잠금패턴을 우연히 해제할 수 있는 확률은, 계속 얘기하지만 무려 14만 분의 1이다. ‘제2태블릿’의 경우로 봤을때, 결국 ‘JTBC 태블릿’의 경우도 JTBC 또는 검찰의 입수시점에 잠금패턴이 조작됐을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p.120

필자는 이러한 SKT의 태블릿 신규계약서 위조 건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서, 필자의 태블릿 형사재판에 공명정대한 판결이 나오는 것을 방해했다는 사유로 2022년 1월 11일 SKT 측에 2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SKT는 계약서 위조를 은폐하기 위해, 필자의 소송으로 열린 민사재판에 ‘통신 신규계약서는 원래 그렇게 작성되는 것이 관행’이라는 취지로 또 다른 ‘샘플계약서’(청소년 계약서)를 증거로 제출한다. 그러나 오히려 이 계약서마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며 사실상 계약성 위조 문제의 진실게임은 끝나고 만다.
--- p.197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이 벌어졌을 때 유영하를 포함하여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모든 참모와 측근들은, 이를 박 대통령 모르게 최서원이 벌인 짓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런 논리는 자신의 사적 인맥조차 관리하지 못한 박 대통령의 무능과 무책임 문제로 이슈화되면서 탄핵 여론을 전혀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오직, 박 대통령도 어찌하지 못했다는 최서원 혼자만의 막가파식 ‘국정농단’ 이슈가 강하게 부각되면서, 유영하, 정호성같은 그의 참모와 측근들은 면죄부를 받게 됐던 것이다.
--- p.238

필자는 향후 공수처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게 될 때 저 고발장에는 다 적지 못한, 한동훈이 ‘제2태블릿’ 조작수사에 깊이 관여했을 정황에 대해서도 진술할 예정으로 여기에 그 내용을 일부 미리 밝혀둔다. 한동훈은 특검 파견 검사로 활동할 당시에 장시호를 직접 수사했던 전력이 있다. 묘하게도 당시 한동훈과 장시호의 사이가 일반 검사나 일반 피의자 이상의 친밀한 관계였음을 보여주는 정황 근거가 있다.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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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에 맡겨 살지 않고 대의대로 살겠다’라는 게 2016~2017년 탄핵 지지 세력의 정신 아니었나? 태블릿PC 조작의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면 그 정신이 다른 맥락에서 복원돼야 한다. 이 책이 독자를 더욱 용감하게 했으면 한다. 진실은 불편해도 배반하지 않는다.”
-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그렇기에 더불어민주당 10년차 당원이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참여했던 시민,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의 부대변인이었던 내가 감히 이 책을 추천하려는 것이다. 요즘처럼 거짓이 난무한 우울한 시대에, 적어도 이토록 절박하고 치열하게 밝혀낸 진실 하나만큼은 온 국민이 알아줘야만 하지 않을까?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이해가, 진실을 밝히고 거짓없는 세상을 만드는 큰 밑바탕이 될 것이다.”
-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이 책은 우리 국민들에게 중대한 과제를 던지고 있다. 변희재 대표고문과 미디어워치 기자들은 진실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옥고까지 치르는 간난신고艱難辛苦의 노력으로 윤석열, 한동훈 등 권력 지향 검사들의 무지막지한 증거 조작을 밝혀 놓았다. 이제 국민들이 이 진실에 대한 열정과 밝혀진 진실에 행동으로 응답해야 할 때다.”
- 최대집 (자유보수당 창당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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