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환경이나 기준은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일을 하면서 만나는 배우지망생이나 신인 배우들은 이러한 흐름이나 정보를 너무 모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소속사 계약 문제나 사기, 그리고 잘못된 비리 캐스팅 관행 등으로 수년간 활동을 못하는 경우나 순수한 열정을 바치고도 상처 입는 모습들을 보며 이러한 원인이 모두 정보와 네트워크의 부족이란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그들에게 적어도 올바른 방향이나 가이드라인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업계 관계자는 알고 있지만, 굳이 누가 나서서 하지 않는 얘기들 혹은 관계자들마저도 잘 모르는 얘기까지도 솔직하게 들려주고 싶었다. --- p.10

‘왜’ 수천 가지의 직업 중에서도 굳이 이 길인가, 내게 다양한 재능이 있는데 굳이 왜 이것을 선택했는가? “왜?”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그 답이 당신을 이끌어줄 것이다.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배우로 가는 길의 시작이다. --- p.23

“배우나 탤런트 중 소위 말해 스타라고 할 수 있는 배우가 얼마나 될까요? 스타가 되는 건 몇만 명 중 딱 1명이에요. 능력이 없어서 스타가 못 된다고 자괴감에 빠지고 그러지 마세요. 스타가 안 되는 게 당연하고, 그게 정상이에요. 그걸 알았으면 해요.” --- p.58

오디션을 본 후 감독이 아주 형식적으로 “연기 괜찮네요”라고 한 것에 신인 배우가 큰 의미를 부여해서 생긴 오해였다. 아무래도 배우 입장에서는 오디션을 보고 나서 흘려들어야 할 ‘으레 하는 말’까지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특별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 칭찬과 으레 하는 말은 구별하자. 구별하기 어렵다면 칭찬을 들었을 때 차라리 격려라고 생각하자. --- p.65

“저도 누군가에게 현실적으로 꿈을 설계할 줄 아는 기술을 배웠다면 조금 더 일찍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연기자도 현실적인 감각을 깨우칠 필요가 있어요. 방향 설정도 해야 하고, 어떻게 계단을 밟아서 골인을 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안을 자꾸 짜봐야죠.”
--- p.124

“나는 잘될 수 있다,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는 자존감을 가지고 임하는 거죠. 그런 자존감이 있는 선택과 없는 선택은 분명히 다르거든요. 자존감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갈 길을 정해놓고 뚜벅뚜벅 걸어가요. 잔말도 많고 유혹도 많지만 그래도 안 흔들리고 성실하게 걸어가요.”
--- p.205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성공률 또한 매우 낮습니다. 운도 많이 따라야 하고요. 하지만 어쩌면 공평해 보이기도 합니다. 좀 늦어도 괜찮고 좀 못나도 성공할 수 있으니까요. 잘생기고 예쁜 사람만 성공하는 세상은 아닙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꿈에 도전하세요.

<b>현직 CJ E&M 캐스팅팀 리더들이 <br/>배우지망생에게 마음먹고 쏟아낸 조언!<br/><br/>『배우를 찾습니다』는 배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br/></b><br/>배우지망생은 서러운 일이 많습니다. 헛된 꿈을 꾼다는 사람들의 오해, 가족의 반대, 경제적인 어려움, 쉽지 않은 오디션 경쟁…. 배우지망생은 막막한 때가 많습니다. 배우가 되려면 무얼 준비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캐스팅될 수 있을지 등 궁금한 것이 많지만 속시원하게 조언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배우를 찾습니다』는 캐스팅 전문가들이 쉽지 않은 과정을 겪고 있는 배우지망생들에게 건네는 멘토링 책입니다. 배우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부터 소속사를 선택하는 법, 성형수술, SNS, 노출 등 현실적인 조언까지 학교나 학원, 매니지먼트사도 알려주지 않았던 진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br/><b><br/>『배우를 찾습니다』는 CJ E&M 캐스팅팀 리더들이 썼습니다<br/></b><br/>이 책을 쓴 양성민, 김민수는 CJ E&M이 제작하는 영화, 드라마, 예능, 행사(MAMA) 등에 출연할 배우를 캐스팅하는 TAR/캐스팅팀의 리더들입니다. 어디에도 물어볼 곳이 없고 의지할 사람도 마땅치 않은 배우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응원이 되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TAR/캐스팅팀 팀장 양성민은 실제 캐스팅 현장에서 바라본 경험과 노하우를 SNS 연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배우지망생과 신인 배우에게 도움이 되고자 멘토로 활동 중입니다. 김민수는 14년간 매니저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TAR/캐스팅팀의 과장입니다. BH엔터테인먼트 창립멤버 출신으로 원빈, 고수, 한가인 등 톱스타들의 매니저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경력과 특색이 다른 두 명의 전문가가 쓴 『배우를 찾습니다』는 다각도에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br/><b><br/>『배우를 찾습니다』에는<br/>선배 배우, 영화감독, PD, 투자제작자 11인의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br/></b><br/>배우의 길을 먼저 걷고 있는 선배 배우들과 캐스팅을 하고 제작하는 영화감독, PD 그리고 투자제작자가 배우지망생에게 건네는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인터뷰하여 실었습니다. 10여 년 넘게 무명 생활을 하면서도 꿈을 버리지 않았던 배우 조성하, 박성웅, 조진웅, 김성균이 선배로서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또 블라인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배우지망생과 워크숍을 진행해온 [타워]의 김지훈 감독의 조언을 담았습니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PD와 [미생]의 기획PD 이재문은 오디션 현장스케치와 노하우를, [꽃보다 할배] 나영석PD는 어떻게 하면 예능을 잘할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줍니다.<br/><b><br/>“지금은 못해도 괜찮아”<br/></b><br/>지금은 연기가 부족해도, 끼가 없어도, 나이가 많아도, 열등감이 있어도, 얼굴이 좀 못나도 괜찮습니다. 많은 선배 배우들도 힘든 시기를 겪어왔습니다. 배우 박성웅은 무명 시절 힘들 때마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을 되새겼다고 합니다. 이 책을 추천한 배우 이종석 또한 천 번의 좌절을 겪었던 지망생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스타인 그들도 처음부터 별은 아니었습니다. 지치지 않고, 멈추지 말고, 자신의 꿈에 대해 신념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배우가 될 수 있습니다. 언젠가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되기를 이 책의 저자와 11명의 인터뷰이가 응원합니다.<br/>☆ 이 책의 인세 수익금 전액은 힘든 상황에서도 꿈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몰라서, 혹은 알지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책.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현실적인 충고와 그 안에 따뜻함을 품고 있다.
박보영(배우)

지망생 시절 이 책을 읽었다면 이유도 모르고 겼었던 천 번의 좌절을 조금은 이해하고 견딜 수 있지 않았을까. 지망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

이종석(배우)

그 누구보다 진솔한 이들이 털어놓는 진솔한 배우 길라잡이!

김강우(배우)

여배우로 살아가는 건 특히나 힘든 길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배우가 되도록 저 역시 노력 중이랍니다. 여배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이 책을 통해 응원을 보냅니다.

최지우(배우)

배우로서 비전을 가져라! 많은 연기 경험을 통해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장단점을 찾아
수많은 배우와 비교해도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비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유연석(배우)

배우의 꿈을 가진 분들에게 많은 조언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그 꿈을 꼭 이루길 바랍니다
이광수(배우)

경험이 필요한 독자에게 이 책이 전하는 경험들이 뼈와 살이 될 것이다.
변요한(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