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멜 시럽 만들기
완성 분량 1/2C, 설탕 3/5C, 찬물 2T, 뜨거운 물 2T
1. 냄비에 설탕과 찬물을 넣어 설탕이 젖도록 저어 준 다음 중간불에 얹어 젖지 말고 끓인다.
2. 설탕이 부글부글 끓다 거품이 작아지면서 냄비 가장자리부터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냄비를 살살 돌려 고루 색이 나도록 한다.
3. 전체가 진한 갈색이 되면 불에서 내려 준비한 뜨거운 물을 한번에 붓고 냄비를 앞뒤와 좌우로 흔들어 섞는다. 이때 물방울이 튀니 조심한다.
-p.10
여러 가지 커피
카페 라테caffe latte
‘커피와 우유’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프랑스어로는 카페 오 레cafe au lait, 스페인어로는 카페 콘 레체cafe con leche라고 한다. 커피에 따뜻한 우유를 1:2 또는 1:3의 비율로 듬뿍 넣어 주로 아침에 마신다.
카페 모카cafe mocha
미국에서 생겨난 음료로, 커피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넣고 우유 거품과 휘핑 크림을 얹어 초콜릿 시럽이나 캐러멜 시럽을 더한다. 또 우유 대신 코코아를 넣기도 한다. 15~17세기에 커피 수출항으로 번성했던 예멘의 모카항에서 수출하던 품질 좋은 커피를 유럽 사람들은 모카 커피라고 불렀는데, 이 모카 커피는 초콜릿과 비슷한 풍미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초콜릿 맛이 나게 한 것이 카페 모카다.
카푸치노cappuccino
카페 라테보다 우유의 양은 적고 거품이 풍성하다.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탄생했지만 이탈리아에서 사랑받는 커피로, 카푸친회 수도사들이 입던 옷 카푸초cappuccio에 빗대어 생긴 이름이다. 카푸초와 색깔이 비슷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과 커피 위에 얹는 우유 거품이 카푸초에 달린 모자와 비슷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커피와 데운 우유, 우유 거품이 1:2:3의 양적 비율이 된다.
카페 비엔나cafe vienna
쉽게 말하면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넣어 카페 아메리카노를 만든 후 휘핑 크림을 얹은 커피다.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커피로, 마부들이 설탕을 젓지 않고 마실 수 있도록 고안해 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오스트리아에는 카페 비엔나라는 음료는 없고 다만 마부들이 주인을 기다리는 동안 즐겨 마시던 휘핑 크림을 얹은 커피에서 유래한 ‘한 마리 말이 끄는 마차’라는 뜻의 아인슈페너einspanner라는 커피가 있다.
카페 마키아토cafe macchiato
마키아토는 ‘얼룩진’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탈리아어로, 에스프레소에 부은 우유가 얼룩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1스푼 넣은 것이지만,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동량으로 하기도 한다. 우유 대신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게 마시는 카페 콘 파냐cafe con panna가 있다.
-pp.40~42
프레시 귤차
귤 1개, 물 3/4C, 시럽 또는 꿀 적당히
1 수돗물을 분량보다 넉넉하게 새로 받아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올 때(이때가 100도이다)까지 물을 끓여 잔에 조금 부어 잔을 데운다.
2 귤은 껍질을 벗기고 즙을 낸다.
3 데워 둔 잔(물은 버린다)에 귤즙을 담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입맛에 맞게 시럽 또는 꿀을 넣는다..
-p.107
모히토
민트잎 12장, 라임 1/4개, 설탕 또는 시럽 1T, 얼음 적당히, 럼 3T, 탄산수 2~3T
1 민트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라임은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잔에 민트잎, 라임, 설탕 또는 시럽을 넣고 작은 방망이 따위로 으깬다. 너무 많이 으깨면 쓴맛이 나므로 주의한다.
3 얼음은 깨끗한 마른 행주 사이에 넣고 밀대로 잘게 부수어 잔에 가득 담는다.
4 럼과 탄산수를 넣고 저어서 잘 섞는다.
-p.134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