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앙 레만은 1958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청소년기에 영미 문학과 SF 소설에 빠진 독서광이었던 레만은 그때의 독서를 바탕으로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흥미진진한 글을 많이 쓰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책을 쓰는 것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는 일에 더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레만은 사회 활동을 많이 하는 의사이기도 하다. 크리스티앙 레만의 꿈은 모든 연령의 독자들을 위한 작가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작품으로는 『악몽의 성채』, 『악의 본성』, 『범죄 없는 세상』 들이 있다.
베로니크 데이스는 스트라스부르에서 장식 미술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다. 베로니크 데이스는 종종 글과는 미묘하게 일치하지 않는 그림을 보여 주는데, 그림으로 풀어 낸 유머 가득한 세계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준다.
이정주는 서울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방송 번역 및 어린이?청소년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깡마른 마야』, 『삶이 먼저다』, 『말더듬이 내 친구 어버버』, 『참 잘했어, 어버버!』, 『지퍼가 고장 났다!』, 『주사기가 온다』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