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노아르 켈러 선생님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작가이자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이야기 만들기와 낱말 놀이를 좋아하고, 노랫말 속에 숨어 있는 의미들을 찾아내는 것을 즐겨합니다. 두 아이가 태어난 후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우리 엄마가 제일』 『왜 양들만?』 『완벽한 가족』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 등이 있습니다.
나아마 펠레그 쎄갈 선생님은 2002년 이스라엘 쉔카르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이자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엘리노아르 선생님과 함께 『완벽한 가족』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코를 찾는 기침』 『나무 작품과 못된 코뿔소』 『왜 양들만?』 등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는 엘리노아르 선생님과 나아마 선생님이 공동 작업한 세 번째 작품입니다.
아야 고든 노이 선생님은 이스라엘 베짤렐 미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업한 어린이책으로는 『네 마음이 보여』 『웃음쟁이는 어디로 숨어 버렸지?』 『토마스와 나』 『헬렌과 나』 『바람 소리를 들어』 『말하지 마』 『길리의 주머니』 『손전등, 나침반, 작은 소년』 등이 있습니다. 이번 그림책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는 이스라엘 아동 문화잡지 『핀카스』가 수여하는 ‘2013 최우수 동화 일러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이스라엘 내 작은 도시에서 네 명의 아이들과 두 마리의 강아지, 한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박대진 선생님은 이스라엘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를 거쳐 텔아비브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통신원, 코디네이터 활동 및 코트라 이스라엘 텔아비브 KBC에서 일했습니다. 현재는 이스라엘 국적의 변호사와 함께 기업 (주)코이스라를 설립하여, 비즈니스, 교육, 문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한국과 이스라엘 간의 교류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된 좋은 어린이책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유대인들만의 지혜와 재치가 담겨 있는 이스라엘 어린이책을 더 많은 어린이들이 만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