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은 환자의 상태와 질환에 따라 영양소 비율, 열량 그리고 성분 등을 조절한 다양한 치료식을 제공하고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국내 환자식의 급식 및 임상영양서비스 업무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병원급식 부분에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을 취득하는 등 선진급식시스템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팀을 이루어 올바른 영양 및 식사 원칙을 수립하고, 전문 회사와 함께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하여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 〈암 식단 가이드〉,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등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식생활 지침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CJ그룹의 식품산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자재유통사업과 단체급식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400여 개의 급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등의 대형 병원에서 전문적인 환자 치료식을 수년 동안 제공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일반 웰빙 메뉴와 함께 저염 식단, 당뇨 식단, 암환자용 식단 등 전문 치료식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메뉴의 다양성과 전문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환자 치료식 운영 경험을 집약하여 발간한 〈500칼로리 다이어트〉,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 〈암식단 가이드〉,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는 건강분야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민고혈압사업단.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연세대학교의료원 국민고혈압사업단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국민고혈압사업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가 연세대학교의료원에 지정한 기관으로서, 국가 주요 관리 질병인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접근을 통한 교육·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