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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1
eBook

그 남자 그 여자 1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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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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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8.1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4만자, 약 2.3만 단어, A4 약 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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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녀가 불쑥 나한테 커피를 내밀었을 때 얼마나 가슴이 떨렸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더라고요.
이젠 바보같이 너무 감격하거나 착각하거나 그러진 않으려고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나한텐, 나쁜 사람이니까요.

그냥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하는 마음을 표시하고 싶은 것뿐인데 그게 이렇게 힘드네요.
얼만 전엔 그 사람한테 커피 한 잔을 뽑아 주고 싶어서 온 사무실에 커피를 다 돌리기도 했어요.
우리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면 그땐 뭘 해주는 일이 이렇게 힘들진 않겠죠.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 하지만 참 둔한 사람.
---「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 중에서

비몽사몽 젖은 머리로 집을 나서면
어김없이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그 사람
내가 이틀에 한 번 감던 머리를
이젠 아침마다 감는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매일 음악도 안 나오는 이어폰을 꽂고
그 사람 콧노래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 사람은 오늘도 그냥 그렇게
말없이 내 뒷자리에 앉아만 있습니다.
---「웃지 않은 사람은 우리 둘뿐」 중에서

그 사람이 손을 꼭 잡아 줬어요.
그 따뜻한 손은 이렇게 말해 주는 것 같았죠.
다 괜찮다고, 내가 여기 있으니 걱정 말라고.
신기하게도
금세 모든 것이 정말 괜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의 눈길 한 번, 그리고 손길 한 번에.
---「말하지 않아도」 중에서

만약 나한테 딱 한 번이라도
드라마처럼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렇다면, 우리 한 번만
아주 뻔한 드라마처럼
눈 오는 날 우연히 다시 만나자.
혹시라도 유리창 너머로
서로 안타깝게 스쳐 가는 일이 없도록
내가 잘 알아볼게.
다시는 오해 같은 거 생기지 않도록
내가 정말 잘할게.
---「드라마처럼」 중에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너도 어쩌다 한 번씩은
나를 기억해 줄까?
공기가 파랗고 차가운 날
하늘을 보면 눈이 베일 듯 시려 올 때
일 년에 단 하루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도
내가 네 곁에 있었다는 걸
한 번씩 기억해 주면 좋겠다.
---「시월의 마지막 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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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태어났을 때 다르게 태어났지만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서로 닮아가고 사랑하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이야기들입니다. 저도 그 속에 섞이고 싶습니다.’ 네, 10년 전에 제가 이 책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도 고집 세게 안 바뀌는 것이 있네요. 저는 아직도 그 속에 섞이지 못했고요, 아직도 그 속에 간절히 섞이고 싶습니다. 이 웃음 나고 눈물 나고 부럽고 정겨운 이야기들 속에 말입니다.
- 김제동

이 책이 10년이 됐다는 건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 제가 부르는 노래, 제 공연에 이미나 작가의 글이 함께 있은 지도 10년이 넘었다는 이야기네요. 미나 누나는 처음 라디오에서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모습이나 행동이 신기하고 얄미울 만큼 변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글도 마찬가지죠. 늘 마음을 흔들고 움직이는 글이고, 소리 내어 읽어야 할 때면 울먹이지 않으려 애쓰며 읽는 글이고, 무엇보다 이제는 믿고 읽는 글입니다. 『그 남자 그 여자』는 제가 이미나 작가의 글을 좋아하게 된 시작인데요, 다시 읽어 봐도 참 좋네요. 혹시, 설마 아직도 읽어 보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 성시경

이런 급한 세상에서 10년이나 변함없이 사랑받는 것이 있다는 게 좋다. 그게 이런 소박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라는 것이 더 좋다. 이 책에 대한 내 생각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다. 훨씬 더 재미있게 누군가와의 만남을 원한다면 이 책에 나오는 그 남자와 그 여자를 관찰하시라. 난 정말 많이 배웠다.
- 윤도현

우린 연애를 한다. 뜨겁고 열정적이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고, 가족 같기도 하고, 달콤새콤하면서 맵고 쓴 연애. 헤어짐에 곧 죽어 버릴 것처럼 눈물 흘리다가도, 시간이 흘러 어느 순간 또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이 설렌다. 『그 남자 그 여자』는 친한 친구 같다. 연애를 시작할 때 혹은 연애가 끝이 났을 때 이 책을 읽으며 소소하게 위로받는다. “연애는 이렇게 하는 거야!”가 아니라 “그런 일이 있었구나, 나도 그랬어..”라고 토닥여 주는 것 같다. 이 책은 앞으로도 쭉 내 책장에 친한 친구로 곁에 둘 생각이다. 우린 누군가에게 모두 ‘그 남자 그 여자’.
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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