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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오타이와 알리바바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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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오타이와 알리바바의 나라

: 시진핑 3기, 중국을 이해하는 첫걸음 20개의 키워드로 읽는 중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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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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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92g | 152*225*20mm
ISBN13 9788963222011
ISBN10 89632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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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규모가 어느 정도이기에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그렇게 크다고 하는지 구체적인 숫자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2021년 기준으로 중국의 경제 규모는 17.8조 달러였습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경(京) 단위에 이릅니다. 2경 원이 넘습니다. 경은 조(兆)의 1만 배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약 1.8조 달러이니 10배 정도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거대한 중국경제가 글로벌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 정도입니다. 미국의 70% 수준이죠. 과거 어느 국가도 미국에 이만큼 가까운 수준까지 따라온 경우가 없었습니다. 1980년대 일본경제가 한창 잘 나가던 때도 미국의 60% 수준이었습니다. 심지어 무역 규모에서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1위 국가입니다. 2021년 기준으로 중국이 6.1조 달러, 미국이 5.8조 달러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약 1.3조 달러로 중국의 20%가 조금 넘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 규모에 비해 무역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것을 보면 얼마나 무역 중심 국가인지 알 수 있습니다.
---「1부 - 중국경제 이해의 필요성」중에서

중국에는 일명 후코우(戶口) 제도라고 불리는 호적제도(household registration system)가 있습니다. 1951년에 시작된 이 제도는 출생 시 부모의 후코우에 의해 결정된 자신의 후코우가 기본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예를 들어 산둥성의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난 아이는 농촌 후코우를 가지게 되고 이는 이 아이가 어느 대학, 어느 직장에 들어가든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어느 지역 후코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베이징 후코우를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베이징에서 학교에 입학하거나 집을 살 때 훨씬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베이징에서 제공하는 각종 사회보장 혜택의 수혜도 물론 베이징 후코우를 지닌 사람들로 한정되구요. 베이징의 초중고등학교는 기본적으로 베이징 후코우를 가진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 사람이 들어가려면 막대한 후원금을 내야 합니다. 대학도 비슷합니다. 베이징대학교 나 칭화대학교처럼 베이징에 있는 대학들은 입학정원을 정할 때 베이징 후코우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할당 비율을 가장 높게 배정합니다.
---「2부 - 중국경제를 이해하는 20개의 키워드, 2장: 사회주의 시장경제」중에서

중국의 2021년 GDP 규모는 17.7조 달러였습니다. 글로벌 비중은 18.5%에 이르지요. 미국이 22.9조 달러였으니 중국의 경제 규모는 미국의 77% 수준까지 따라잡은 겁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가 하는 점은 3~7위인 일본, 독일, 영국, 인도, 프랑스의 경제 규모를 모두 합해야 중국의 GDP와 비슷하다는 데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중국 31개 성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광둥성으로 2021년 GDP가 1.9조 달러였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GDP(1.8조 달러)보다 큰 규모입니다.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장쑤성(江蘇省)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중국이 얼마나 큰 나라인지 실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편 양국은 교역으로 긴밀하게 얽혀 있는 관계입니다. 다만 그 방향은 조금 일방적입니다. 중국이 상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가 미국입니다. 2021년 미국에 대한 수출이 중국 전체의 17.1%였습니다. 수출품 6개 중 1개가 미국으로 갔다는 것입니다. 미국 다음으로 큰 수출 지역인 EU의 비중이 15.4%, 아세안 지역의 비중이 14.4%였던 점을 감안하면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2부 - 중국경제를 이해하는 20개의 키워드, 6장: 미·중 패권경쟁」중에서

중국은 금융시장이 기본적으로 개방되어 있지 않습니다. 외국인인 우리가 중국 주식을 마음대로 사고팔 수 없다는 말입니다. 아주 제한적으로만 가능하지요. 우선 중국 주식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A주와 B주가 그것인데요, A주는 내국인 전용 주식, B주는 외국인 전용 주식입니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B주만 사고팔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B주라는 것은 형식적인 주식입니다. 규모나 상장기업 수가 극히 미미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A주는 외국인이 전혀 살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정한 허가를 받아 자격을 갖춘 외국 금융기관이 제한된 규모 내에 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2002년 시작된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 제도입니다. 중국 금융 당국이 요구하는 자격을 획득한 후 허가받은 금액 한도 내에 서 중국 A주를 사고팔 수 있습니다.
---「2부 - 중국경제를 이해하는 20개의 키워드, 11장: 상하이종합주가지수」중에서

중국의 고령화는 소위 ‘부유해지기 전에 늙는(未富先老, aging before affluence)’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령사회로 들어선 대부분의 국가가 1인당 국민소득이 최소 2만~3만 달러 이상의 선진국인데 반해 중국은 이제 막 1만 달러를 넘어선 신흥국입니다. 중국이 고령사회로 들어선 2021년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2,50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변화된 2017년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9천 달러였습니다. 중국은 국민소득이 우리의 절반이 안 되는 수준에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령화 진전에 따르는 연금 및 의료비 급증 등의 재정적 부담을 중국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2부 - 중국경제를 이해하는 20개의 키워드, 13장: 고령화」중에서

회색코뿔소는 ‘발생 가능성이 높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는 리스크 요인’을 의미합니다. 코뿔소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지만 막상 코뿔소가 공격해올 때면 그 엄청난 체구와 속도에 놀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므로 아예 코뿔소가 없는 것처럼 무시해버리는 점에서 착안된 용어입니다. 세계정책연구소(World Policy Institute)의 미셸 부커(Michele Wucker)가 2013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언급한 이후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7년부터 중국경제가 처한 여러 가지 잠 재적 리스크 요인들을 회색코뿔소에 비유하면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로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부동산 버블, 미·중 갈등, 그림자금융 및 부채 등이 대표적입니다.
---「2부 - 중국경제를 이해하는 20개의 키워드, 17장: 회색코뿔소」중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볼 때 무역대국으로서 중국의 위상과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핵심 제조업 국가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주요 상품의 공급자 기능은 한동안 유지될 것입니다. 다만 조금씩 그 기능은 변화할 것입니다. 중국이 저렴하게 제공하는 막대한 상품들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상당히 오랜 기간 인플레이션 걱정 없이 골디락스 경제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지요.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비용 상승, 탄소 중립 추구에 따른 환경비용 증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정책 변화 등이 초래한 결과입니다. 당장 중국산 제품의 생산이 급감하면서 글로벌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이 추세는 거스를 수 없는 중장기적인 방향입니다.
---「3부 - 앞으로 중국경제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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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시장경제’라는 일견 모순된 단어들로 표현되는 중국경제는 그만큼 이해하기 어렵고 편견을 가질 수도 있다. 이 책은 한국은행 최고의 중국경제 전문가가 바로 옆에서 설명해주는 것처럼 중국과 중국경제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최신 통계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중국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강력 추천한다.
-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이 책은 2가지 면에서 탁월하다. 우선 우리와 전혀 다른 통치 시스템을 가진 중국의 경제 현상을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중국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선입견을 걷어내고 중국경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오랜 기간 중국 현지 경험과 정통 경제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저자는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시각으로 중국경제의 참모습을 소개한다. 책 속에 깨알같이 박힌 데이터와 사례들은 저자의 성실성이 우리에게 부여하는 선물이다. 중국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 박춘원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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