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행복해하면 저희 가족이 불행해진다는 생각 때문에 행복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며 살아왔습니다. 적어도 한 사람을 만나고 또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책을 만나고 나서 저는 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했고 저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조금씩 할 수 있었습니다.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성공했고 겉모습만 바뀌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정회일 작가님의 아부코칭을 신청하고도 1년 넘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적극적인 참여도 어려웠고, 정말 투명인간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있었습니다.

남 눈치보느라 행동하지 않았지만, 회일 선생님이 매일 단톡방에 해주시는 말씀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말들이 어느 순간 제 마음에 새겨졌고, 습관처럼 걱정, 자책을 하거나 자신감이 떨어질 때 그 말들이 떠오르면서 나쁜 습관들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이 쌓이기 시작하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일부터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고, 1년에 3권 읽을까말까했던 제 독서량도 2달 20권 이상, 1년 120~130권 가량으로 내면의 힘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부코칭을 통해 자신감, 자존감이 생기면서 남 눈치 안보며 하고 싶은 것을 통해 수익까지 내고 있습니다.

원래 대단한 사람이어서 할 수 있던 게 아닙니다! 30살이 넘도록 불후하고 소심하게 살던 제가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