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이 우리 모두를 치유하기를 기대한다. 낭독에 바탕을 둔 세상을 그려본다. 우리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해 그런 세상을 꿈꿔본다. 진실로. 가을 하늘이 참 예쁘다. 핑크빛 코스모스들이 너울너울 춤을 춘다. 내 마음도 흥겹다. 선홍빛으로 물들어가는 낙엽은 더할나위없이 아름답다. 기쁨의 감정이 솟아오른다. 낭독은 내 마음의 변화를 수시로 번복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낭독을 사랑한다. 사계절의 추억을 담았다. 낭독 감정일기는 사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 김형숙 낭디꿈
일곱 빛깔 무지개로 흔히 얘기하지만 보이지 않을 뿐 더 많은 색상이 있을 무지개. 사람의 감정을 희노애락으로 대변하지만 다 드러나지는 않아도 더 다양하게 나를 관통할 감정들. 무지개를 통해 나를 바라볼 수 있었던 고마운 23년 11월. 다채롭게 담백하게 다음 행보를 향해 타박 타박. 기쁘게 즐겁게, 감사히. - 김희진 에반 인생을 사랑한다.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않다. 인생의 비밀스런 꽃밭에서 사는 우리들은 소중하다. 어떤 사람은 목적없이 흘러보내고 있다. 어떤 사람은 생의 마지막인것처럼 살아간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좋아한다. 책을 읽고 낭독을 사랑하면서 살고싶다. 아름다운 꽃밭에서 열정으로 행복하게 살고싶다. - 조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