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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계에 가고 싶다

선계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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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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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9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043608
ISBN10 899504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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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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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문화영
지은이 문화영은 현재 KBS 라디오에서 <다큐멘터리 국회속기록>을 집필중인 현역 방송작가이며, 우리 조상들인 선인(仙人)들과의 대화록 및 단전호흡 체험기인 『다큐멘터리 한국의 선인들(상,중,하)』를 펴낸 선도수련 수행자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민윤리교육학을 전공한 후 대한적십자사, 적십자 간호전문대학, 대한민국 국회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여성개발원 창립멤버로 들어가 7년간 국제협력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호흡수련에 전념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 후 12년간 선계수련에 매진했으며, 방송작가로 데뷔하여 <다큐멘터리 홍범도>로 96년 제 23회 한국방송대상 라디오드라마 부문에서 우수작품상을, 한국외교비사인 <남북외교의 시작과 끝>으로 KBS가 선정한 97년 상반기 라디오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희곡작가이기도 하며, 현재 선계수련 모임인 '수선회'에서 선계수련 안내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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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모든 것은 노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니 노력의 비중이 가장 큰 까닭이니라. 노력이면 원하는 것 한 두가지는 이룰 있으니 그것이면 족하지 모든 것을 다 이룩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 .....모든 것을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해라. 복잡한 것을 단순화해서 넘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련의 묘미이다.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하는 것이 범인(凡人)일이다.
--- p.263
얼마전 중국 000기공의 장문인을 만났다. 그는 내게 단전호흡 십년간 무엇을 얻었느냐고 물었다. 나는 버리는 공부에 치중하여 얻은 것은 없지만 마음공부를 했노라고 답변했다. 그는 그 말을 별로 시원치않아 했다. 그러더니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면서 몇 가지 술법을 알려 주었다. 나는 며칠 후 그가 애써 알려 준 비법마저 잊어버렸다. 소질이 아닌 모양이다.

그렇다. 기공이나 타 수련법은 치병술(治病術)이든 무공(武功)이든 한 가지는 확실한 것이 남는다. 그러나 많은 단전호흡 수련 중 특히 깨달음의 길을 가는 선도수련은 버리는 것에 치중하므로 이렇다할 기술이 남지 않는다. 나는 닭을 죽였다가 다시 살리거나 나뭇잎을 갈기갈기 찢었다가 복원시키는 기술도 지니지 못했다. 또 우주인이나 타 신들과 체널링을 하여 그들의 말씀을 전하는 도구로 쓰여지는 메신저도 아니다.

나는 단지 오랜 구도의 방황에서 이제 수련의 가닥을 잡고 수행을 하는 수도자의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이다. 한때는 내가 가는 길이 하도 멀고 따분하여 남에게 같이 가자고 권하는 일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시절도 있었다. 나는 지금도 때로는 살기 싫고 하루 빨리 본래의 내 자리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우울증 환자이면서 또 그래도 자신이 잘났다는 생각으로 버텨내는 공주병 환자이기도 하다.

인체에는 적당한 콜레스테롤도 필요하고 분노마저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데 나는 파장을 가라앉히는 일에 치중하다 보니 아둥바둥 사는 일에 진력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수련이나 글 쓰는 일 외에는 이렇다 할 재미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왜 살고 싶겠는가? 그런데 공부를 마친 처지도 아니면서 수련기를 내는 이유에는 안정된 수입원을 얻어 글은 쓰고 싶을 때만 쓰고, 또 세상에 이름도 좀 알리고, 또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을 만나 망망대해에 홀로 떠 있는 것같은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러 욕망들이 움틀거리고 있다.

--- p.392~393
성인(聖人)이란 24시간 감사의 마음으로 지내는 사람들이며 모든 것이 감사하게 받아들여짐으로 이승의 좋고 나쁨에 대해 기뻐하거나 슬퍼할 일이 없다. 모든 작고 큰 일이 한 줌 모래 속에 있는 것 같으니 어느 곳에서 좋고 나쁜 것을 찾겠느냐?
...
혼자 마음고생으로 때울 수 있는 것이 가장 쉬운 것이다. 후에는 여러 사람의 마음고생까지 가져다 때울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의 고민을 혼자 지고 갈 때가 되면 성인(聖人)이 되는 것이다. 아직은 내 문제만으로도 힘겨울 때가 있으니 단계에 도달했다고 볼 수가 없는 까닭이다.
--- p.72
네 자리가 어디에 있고, 네 시간이 어디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모든 것이 너의 선생이며 너의 수련시간인 것이다. 한 순간 한 순간의 일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 모든 곳이 다 수련이 되는 것이다. 한점 한 점조차 성의껏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수련에 임하다 보면 어느덧 큰 진전이 있게 되고 그건 과정의 연속에서 깨달음이 나오게 된다. 한 번에 큰 것을 얻으려 함보다 모래를 쌓는 마음이 오히려 큰 진전이 있으니 서두르지 말아라.
--- p.48
나는 단지 나 자신에 도달하기 위해서 책을 쓰는 일을 시작했음을 고백한다. 이 글을 통해서 친구들을 만나고 싶고 껍질이 수없이 벗겨지기를 원한다. 혼자 공부하는 것은 테니스 운동으로 말하자면 백보드를 상대로 혼자 공연습을 하는 것과 같다. 이제 나는 선수들과 공을 치고 싶다.
깨달음으로 향하는 수도의 과정에 동참할 동반자를 구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한다. 특히 살고 싶지 않거나 우울하거나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하는 마음의 병을 앓고 계신 분들은 이 글을 통해서 아마도 동병상련의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신비의 세계를 동경하는 분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정보를 같이 나누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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