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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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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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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28g | 142*208*17mm
ISBN13 9788984057739
ISBN10 898405773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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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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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혜진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일서 기획 및 번역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남자 나이 45세》《심플한 생활의 권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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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한 내가 되고 싶다’고 바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현재의 자신을 싫어하는 것과 같은 마음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우리는 꽤 나약하고 비겁하고 한심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한심한 부분을 필사적으로 부정하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안간힘을 쓰는 것입니다.
자신의 약한 모습을 애써 외면하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된 듯 생각하고, 자신이 바라는 아름다운 모습이 실제 자신의 모습인 양하지만, 사실 그것은 모두 환각에 불과합니다. 또한 안간힘을 쓰며 무리하다 보면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늘 긴장 상태입니다. 편안하게 숨을 내뱉을 안식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해’, ‘제대로 해야 해’라고 계속 명령을 내리다 보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스스로의 나약함을 인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_pp.5-6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

‘정신적 자급률 50퍼센트.’
이것은 정신적인 충족도의 자급률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에 만들어본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사실 저 역시 사람인지라 가족이나 친구, 연인 같은 가까운 존재로부터 비판받거나 부정당하는 것에 약해지는 측면이 있어서 상대의 낯빛을 살펴가면서 ‘인정받고 싶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정신적 자급률이 그다지 높다고 말할 수는 없겠네요. 정신적 자급률이 낮아지면 꽤 괴로운 상황이 됩니다.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인데도 웃는 얼굴로 하겠다고 말하거나, 타인으로부터 비난당하는 것이 두려워 무리해서 과잉 친절을 베풀거나, 자기 본심을 전혀 말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인정해준 사람과 싸우거나, 한동안 못 만나거나 연락이 없으면, 정신적 자급률이 낮은 사람은 이것만으로도 금방 불안에 빠지거나 초조해집니다.
스스로에 대해 ‘이 정도면 됐어. 괜찮아’라고 인정할 수 있는 비율이 50퍼센트 정도가 된다면,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보충해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면 꽤 균형 있는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_pp.83-84 [‘정신적 자급률 50퍼센트’를 충족시켜라]

현대인들은 무턱대고 타인과 연결되려 하는 타자의존으로 정신적 자급률이 5퍼센트 정도로 형편없이 떨어진다면, 95퍼센트는 외부에 의존해서 보충하려 합니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소타자’를 찾아 여기저기 헤매다 보면, 결국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잃는 매우 괴로운 상황이 됩니다. 그렇게 볼 때 ‘혼자서 가라’라는 말은 ‘이 속세에서 완전히 똑같을 정도로 동화되어 모두 함께 살아가면 좋지만, 마음의 50퍼센트 정도는 은밀하게 자급하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자급률이 60퍼센트나 70퍼센트라도 상관없습니다.
이것을 ‘권할 만한 고독’이라고 해봅시다. 이 권할 만한 고독과 반대되는 것이 괴로움을 초래하는 고독감과 고립감으로, 앞에서 예로 들었던 그레고르 잠자의 고독이 이에 해당합니다. 즉, 사람과 연결되려고 하는데 제대로 통하지 않을 때 오히려 증폭되는 고독이죠. ‘상대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에 너무 얽매여서 말을 하는 데 지나치게 신경 쓰거나, 네트워크상에서 짧고 겉치레뿐인 말만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착각하면 할수록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기분은 점점 커집니다.
_pp.130-131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 이상을 목표로 해서 더 멋지고 더 좋은 것을 추구하기 위해 항상 달려야 한다고 우리를 다그칩니다. 무언가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든 극복하라고 합니다. 병들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병원에 가서 치료해야 한다는 풍조가 만연해 있습니다. 그리고 발달한 현대 기술을 적용한다면, 실제로 그것을 어느 정도 개선해주거나 충족시켜줍니다. 얼굴이나 체형조차 성형외과 기술을 이용하면 ‘더 아름답게’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포기하려는 기분이 들기보다는 기술과 돈을 이용해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이 현대 사회의 풍조입니다. 이를 다른 시선으로 보면, 우리 인간에게 자신의 생.각.대.로. 되.는. 것이 점점 많아진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_pp.208-209 [포기한다는 것]

주변과의 충돌은 주변 사람들과의 사이는 물론이고, 자신의 감정이 변해감에 따라 과거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 사이에서도 나타납니다. 나이 들어간다는 현실에 직면할 때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충돌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감정이 자기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향해서, 즐거워하고 싶은데 침울해질 때는 ‘침울하다’는 현실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 즉 포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충돌해서 괴로움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에서도 부딪히면 포기할 수 없어서 괴로움이 생겨나고, 자연이나 환경의 변화, 사회의 변화에 대해서도 포기할 수 없어서 괴로움이 생겨납니다. 즉,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해 괴로워지는 것입니다. 그 원흉이 바로 ‘자신’이라는 감각입니다. ‘쾌’를 느끼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신’이 생겨나고, ‘불쾌’를 느끼면 ‘미워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신’이 생겨납니다.
_pp.229-230 [무언가가 되려고 하기 때문에 괴롭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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