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에 다섯 번째 홀인원을 작년 프로암 대회에서 했습니다. 그날 경기 직전 ‘마음챙김 골프’ 강의를 들었고, 인상적이었죠. 골프를 하다 보면 멘탈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연습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살면서 집중이 필요한 순간은 골프 외에도 많을 겁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몇 가지 방법을 연습해 두면 많은 부분의 활동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예스코홀딩스 회장)
명상은 원래 가만히 앉아서 눈 감고 하는 것이 아니다. 옛 선사들은 행주좌와(行住坐臥)를 강조했다. 움직이면서 하는 것이 진짜 명상이란 뜻이다. 여러 스포츠 중에서 명상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골프다. 이 책은 명상을 이용해 골프 타수를 낮춰 주는 것처럼 시작한다. 하지만 스무 가지의 골프 명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골프를 통해 명상에 자연스레 입문하도록 안내한다.
- 김주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내면소통』, 『회복탄력성』 저자)
골프를 평생 해 온 프로 선수라고 해도 매 경기에 긴장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슬럼프를 겪고 다시 경기에 임할 때는 부담이 엄청나다. 그때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회복하기 어렵다. 몸을 훈련하거나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이 책을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 김태훈 (전 골프 국가대표팀 남자 헤드코치, KPGA 정회원,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
요즘 유행인 마음챙김이 드디어 골프에까지 접목되었네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골프도 인생사만큼이나 참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골프가 전형적인 ‘멘탈 게임’인 까닭입니다. 작가의 말처럼 마음이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면 몸과 마음의 항상성을 유지하기가 쉽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한계를 알고, 장점을 발휘해서 사용한다면 안전하고 건강한 골프 생활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야 행복한 마음으로 오래오래 골프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그냥 살자』, 『어쩌다 도박』 저자)
心身不二(심신불이)! 분명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니다! 어디 마음이 작용치 않는 분야가 있겠냐만 골프만큼 그 마음의 작용이 잘 드러나는 운동은 없을 것이다. 저자와 여러 번의 라운딩 기회가 있었다. 언제나 차분한 정중동의 몸짓으로 명상하듯 스윙하고 부드러운 호흡으로 과감한 샷을 날리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다. 싱글 수준의 골프 실력도 부럽지만 마음관리의 노하우가 궁금했는데 그 비밀을 이렇게 모두와 나눠 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들의 마음골프에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이성엽 (아주대학교 교수,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고문, 『변화와 성장을 위한 NLP의 원리 1』『어웨이크너』 저자)
이 책이 나만 재미있나? ㅎㅎ 10초 만에 심리가 바뀌는 것도 신기하다. 특히 에피소드들은 왜 이리 공감이 가는지. (난 초보도 아닌데. 흠흠.) 두 사람이 언젠가부터 골프에 이상한 실험을 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조금씩 달라졌다. 매 스윙마다 흐트러짐이 없다고 해야 할까? 이동할 때 웃고 떠들다가 스윙할 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사람처럼 집중하는 것을 보면서 좀 놀라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비슷한 구력을 가진 사람들 중에
- 임채린 (저자들과 라운딩을 자주 가는 백돌이 친구)
나는 골프가 진심으로 재미있다. 처음에 그렇게 마음먹은 것 같다. 재미있게 치자. 즐기자. 그랬더니 정말로 재미있어졌다. ‘골프 스타일은 시작한 지 1주일 안에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초반의 습관과 태도 형성이 중요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명상이나 멘탈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연습장이건 필드건, 골프채를 잡고 있는 동안만큼은 실력 평가가 아니라 어떤 목표와 어떤 마음가짐으로 라운딩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 골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 최지희 (CHOISGOLF 대표, KLPGA 프로)
19살에 골프를 시작했고, 아침부터 밤까지 골프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3년의 정체기를 겪었고, 극복 과정에서 알게 되었어요. 정신력이 뒷받침되어야 체력, 실력 모두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골프는 결국 멘탈 게임이에요. 그래서 프로 선수들은 멘탈이 강하죠. 아마추어일수록 동반자의 영향을 입거나 일희일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책에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고하면 좋은 내용이 가득한데, 읽다 보니 저도 몇 가지 방법을 따라 해 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한영빈 (앙마 원장, 스윙 스탠다드 골프 스튜디오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