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하나님의 영의 다극양태적인 활동에 마음을 열고 참여할 때 사유는 확장되고 세상과의 연관성은 깊어진다. ‘당신들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한국교회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성찰이 먼저 일어나야 한다. 성찰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 김기석 (청파교회 목사)
인간이 영적인 존재라는 의미는, 벨커 교수에 의하면 인간이 정의와 자유와 진리와 평화를 위한 소명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이다. 벨커 교수는 이 소명의 중요성과 이 소명의 내용과 과제를 이 책에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 김명용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총장/명예교수)
따라서 그의 ‘영-인간학’은 실존적 삶의 경험에서 소외된 추상적 인간 이해가 아니다. ‘영-인간학’은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영’과 ‘함께’ 그리고 ‘그에 상응하게’ 최선의 목표를 추구하는 인격적 주체로서 인간이다.
- 김재진 (케리그마 신학연구원[KTA] 원장)
벨커의 인간론은, 그동안 그가 진지한 관심을 기울여 왔던,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석학들과의 다양한 학제적 대화 및 협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인간 이해를 제시하고 있으며, 또한 일평생 신학자로서 충실하면서도 사려 깊게 연구한 성서신학, 조직신학, 기독교윤리적 통찰들을 집대성하여 신학적 인간 이해를 대가답게 보여주고 있다.
- 오성현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이 책은 종교와 세상이 어떻게 대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대화가 왜 필요한지를 증명해 준다. 다원화된 세상 속에서 희망으로서의 종교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세상의 번영을 위해서 신학과 교회공동체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규범적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총장)
미하엘 벨커는 그리스도교의 유산과 통찰이 21세기 문명의 무대에서 어떻게 현재화 될 수 있는지를 탁월한 신학적 균형 감각으로 설득력 있게 재구성한다. 이 역작은 인간의 영과 하나님의 심원한 의미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깊은 신학적 통찰과 넓은 인문학적 안목을 제공할 것이다.
- 전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