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암

암 치료 후 암이 재발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은 항암이나 방사선치료보다 더욱 중요한 문제다. 암 치료 후 5년 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몸을 관리하고 잘못된 삶의 방식이나 면역력을 훼손하는 일이 없는지 점검하여 방심의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한다.

모든 질병은 유전자 변형이 가져온다고 밝혀진 지 오래다. 특히 방사선은 인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특급 발암 물질이다. 새 생명체로 태어나는 동식물은 특히 세포 하나에서 출발하여 성체가 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생명체보다 기형적인 변화를 바로 알 수 있다. 자연에서 방출되는 방사선, 최근 문제가 되었던 라돈 침대, 흔히 건강검진 하는 X선, CT 등에서도 충분히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암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 현대인의 현실이다.
--- p. 33~42

효과적인 암 치료법

요즘 자신의 면역세포(NK세포)를 배양해 다시 주입하는 면역세포 치료법이 말기 암 환자들이 마지막 치료방법으로 선택하는 인기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그러니까 더 이상 항암치료를 할 수 없는 바닥난 체력상태에서 선택되는 치료법이다. 면역세포 치료는 항암치료 이전에 사용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면역세포 치료뿐만 아니라 통합암치료 또한 항암치료 이전이나 항암치료와 병행하는 것은 암 치료에 더욱 더 효과적이다. 현대의학이 말기 암에 대한 솔루션이 없으면서 병원치료 이외의 치료법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데이터를 모으고 객관성을 확보해서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자리해야 한다.
--- p. 43~47

암 해독의 중요성

암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엔 원인이 있다. 그 근본 원인을 알아내지 못하고 그저 눈에 보이는 암 조직만을 없애기 위한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등의 치료만 한다면 암을 아무리 조기 발견해 치료했다 할지라도 재발하게 될 것이다. 나에게 암이 발생한 것은 내가 살아온 방법이 무언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잘못된 생활방식이나 원인이 된 부분을 고치지 아니하고는 아무리 치료를 잘 했다 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면서도 주변에 가장 흔한 것이 공기와 물 그리고 쌀이기 때문에 그것을 간과하고 그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 단순히 공기와 물이 오염된 것인데 그것이 우리 인체에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방사선에 오염된 공기와 물에 단 하루만 노출되어도 암이나 각종 질환에 걸리게 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기와 물 그리고 쌀은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등산하거나 숲속에 들어가 삼림욕을 하는 것이다.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극복을 위해, 건강 유지를 위해 현대인은 해독이 필요하다. 몸의 해독, 마음의 해독, 생활 속의 해독이 필요하다.
--- p. 55~58

긍정적인 생활습관

암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각종 성인병은 더 이상 성인병이라 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나이가 들면서 오는 노인성 질환이란 뜻에서 성인병이라 하였지만, 지금은 소아암이나 소아 당뇨, 소아비만 그리고 젊은이들에게도 찾아오는 질병이기 때문에 더 이상 성인병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발생한다고 해서 ‘생활습관병’이라 한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 좋은 물, 좋은 음식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좋은 생활습관이다.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것은 원인을 제거해 암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며, 가장 중요한 치료방식이 될 것이다.
--- p. 124~125

암에 대항하는 면역력

암에 대항해서 우리 몸을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첫 번째 방어수단이 면역력이다. 면역력이 정상일 때는 면역세포나 각종 면역물질이 우리 몸에 생기는 돌연변이 암세포를 잘 처리해 왔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면역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 빠진 것이 문제가 되 암이 발생한 것이다. 보다 더 큰 행복과 풍요로운 삶,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생활하는 것이 깨진 면역력을 되살리고 강화하는 첫 번째 방법이 될 것이며 몸과 마음이 잘 다스려진 상태에서 계획된 치료계획과 병행된다면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치료가 될 것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항암 치료를 하는 것이 더 생명 연장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면역력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수준의 항암치료를 권장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면역세포치료법과 같은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제시되고 있다.

<b>통합의학, ‘환자를 위한 환자 중심의 의학’</b><br/><br/> 최근 10년 동안 암 5년 생존율이 50%에서 70%로 나아졌다. 이 암 생존율 향상은 그 안에 통계의 모순이 있다. 암의 조기발견은 그만큼 5년 생존율을 높인다. 건강검진이 보편화 되고 0기 암이라고 불리는 상피내암종이나 착한 암이라는 갑상선 암 및 전립선암 등이 증가하면서 생존율이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위인 것을 보면 여전히 암 완치는 안 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br/><br/> 이 책은 암의 원인이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 스트레스, 각종 발암물질로 인한 것이라면 치료법은 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암 환자의 치료는 자연치유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거나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치료의 요소와 행위를 통합의학이라고 규정 하면서 이 통합의학이 추구하는 진정한 방향은 의사나 병원을 위한 것이 아니라 ‘환자를 위한 환자 중심의 의학’이라고 강조한다.<br/><br/> 특히 이 책은 암 전문 대형병원이 가르쳐 주지 않는 치료법과 부작용이 없고 보조적인 치료로 어느 정도 검증된 치료법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따라서 암과 암 치료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는 조그만 희망의 등불이 되는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아두면 좋은 보완대체요법과 자연요법 그리고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각종 검사들에 대한 내용은 암 환우나 가족들이 챙겨 둘만한 정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