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 분야에 상관하지 않고 소설을 읽고 쓴다. 출간하자마자 곧 잊힌 웹소설, 스무 명 정도가 읽었다면 다행일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낙선을 선고 받은 원고 몇 편 등이 있다. 독자를 기다린다. 그러나 그보다는, 독자가 기다리고 있을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생각한다.
배연주 다양한 꿈과 상상의 바다에 잠겨 유영하는 이공계 전공자. 흘러가는 대로 사는 편이다. 종종 길을 잃곤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낭만을 좇아 나를 속박하는 것들을 전부 내던지고 훌쩍 떠나고 싶다.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도 상상의 빌미는 늘 존재한다. 떠나고 싶은데 돈도 시간도 체력도 없는 사람? 그런 독자를 내 상상의 바다에 초대해서 감성적인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 팍팍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무언가를 상상하게 한다면 그걸로 됐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 그저 각자의 의식이 가는 대로 흘러가자.
채화 어릴 때부터 유독 사회에 관심이 많았다. 생명사랑영화제와 인권영화제에 출품하고 수상한 경력이 있다.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영화 ‘4등’, ‘벌새’를 좋아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지구촌의 모든 존재가 더 나은 환경에서 삶을 영위하고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요즘 가장 주된 관심사는 노동자 인권과 SDGs이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봉사하고 영상을 찍고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싶다.
변성석 저만의 중심을 잡으며 살고자 노력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빠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 속도부터 밥 먹는 속도, 그리고 유행까지. 어디까지 따라가야 하는 걸까요. 아니. 따라가야만 하는 걸까요? 가끔은 고전적인 방식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이번엔 하트를 누르는 대신 직접 찾아가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하영화 한적한 전주 근처의 시골 동네에서 이제 세 살이 된 리트리버 '모카'와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모카’의 짝 찾아주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감정의 찌꺼기들을 강아지와의 시간을 통해 잘 털어내고 있는 중이다.
김성아 어렸을때 다락방에서 책 읽기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도스토예프스키입니다. 세계 명작 문고 백 권을 읽으며 작가를 꿈꿨는데 현재는 바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후회할거 같아 다시 한번 작가의 꿈을 품어보려고 합니다. 제 글을 남기는 그 날을 위해 다시 한번 소녀의 시절로 돌아가 많이 읽고 많이 써 보겠습니다.
김영우 언젠가는 글을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 위해 오늘을 잘 살고 싶다. 지금 이 순간을 잘 보고 들으며, 일상의 소중함을 감사하고 기억하려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에 대한 자세와 삶에 대한 태도를 좋아하며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최유진 공상하거나 사물을 관찰하는 걸 좋아한다. 팬데믹 이후에는 나 자신의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여러 취미를 탐색하고 있다. 글쓰기, 그림 그리기, 식물 키우기, 여행 등을 꾸준히 하며 소중한 기억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아주경제신문 보훈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당선되고 글쓰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
최수빈 저는 김금순씨의 손녀 딸 최수빈입니다. 그동안 무한한 사랑을 부어주신 저희 할머니의 이야기를 짧게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할머니와 함께한 시간은 늘 특별하고 의미있는 순간들로 가득 찼습니다. 할머니와의 대화는 늘 인생의 지혜로 가득했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희 가족들은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할머니는 직접 농사를 짓고 요리를 만들기를 좋아하시고 할머니의 손끝에서 나오는 음식은 언제나 특별하게 느껴졌고 할머니의 음식은 저희 가족의 자부심입니다. 할머니와 함께한 시간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간직될 것이며, 가족들과 할머니의 시간을 계속 기억하고 이어나가고자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위해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