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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신분석 신화는 없다

박정희 정신분석 신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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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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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183412
ISBN10 898618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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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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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훌륭한 방법은 베일에 가려진 신비로움을 만드는 것이다. 사이비 교주들은 대중들의 맹목적인 믿음을 유도하기 위해 흔히 신비한 현상을 조작해 낸다. 초자연적으로 보이는 신비로운 현상을 일단 경험하게 되면 대중들은 반신반의하면서도 교주의 다음 신호를 목마르게 기다리게 된다. 교주의 최면에 걸릴 심리적 여건이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것이다.

히틀러는 화가 나거나 말문이 막히면 상대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면 히틀러에게 불만을 갖고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그 눈빛에서 자신의 분노를 누그러뜨리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의 신비로움과 권위를 느끼면서 쉽게 최면에 걸려들었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히틀러가 의식적으로 한 행동은 아니다. 제 감정을 숨기려 애쓰는 과정에서 무의식중에 익숙해졌던 감정표현의 한 방식이었을 뿐이다.

박정희도 이와 유사한 점이 많다. 그는 술을 마시고 취해야만 비로소 말을 하는 사람이었고, 평소에는 자기의 속내를 내보이는 일이 극히 드물었다. 그리고 친구나 동료들과 어울리는 시간보다는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더 많았다. 혼자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듯한 모습이 신기해서 친구들이 호기심에 물어보면 그는 엷은 미소를 지으면서 "알 것 없다"고 대답하고는 이내 말문을 닫았다고 한다.

이런 모습이 남들에게 이상하게 비쳐질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보통 사람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느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더구나 박정희같이 자신의 속을 조금도 내비치지 않는 사람이라면 타인들의 묘한 관심과 흥미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고, 그런 관심이 일종의 신비로움으로 이어질 공산도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안과 갈등을 억압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박정희의 침묵은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상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앞에서 말한 '인간적 두려움'과 더불어 박정희 카리스마 형성의 기본적인 토양이 됐다고 할 수 있다.
--- p.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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