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Makers와 협업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각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프로덕트를 바라보고, 진행하는지에 대해 저자의 경험 기반으로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를 사람의 신체 구조에 빗대어 시각화하여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이제 막 IT 업계에 발 들인 신입에겐 '직무 이해도를 높여주고, 협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수년간의 경력이 있는 경력자에겐 'Makers 각자의 관점에서 프로덕트를 다시 바라보며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IT 업계에서 프로덕트를 진행하며 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협업을 잘하기 위한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이미림 (야놀자 Product Owner)
우선, IT 업계 실무자의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내어 매우 반갑습니다. 특히 문서로 말하는 기획자, 그림으로 표현하는 디자이너, 논리적인 개발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극히 현실적인 고충들이 아주 공감됩니다. 앞서서 이 책은 다양한 업무 분야와 사고방식을 가진 동료들과 협업하기 위해,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행복하게 일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IT 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주니어에겐 좋은 지침이 되길 바라고 시니어에겐 다시금 동료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배산하 (쿠팡 UX Designer)
개발자라는 직업으로 일을 하게 되면 여러 직무의 사람들과 함께 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까지 확산되어 비대면 협업이 일상이 되다 보니 여러 상황 속에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협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회의와 업무 등을 공유할 때,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나름 쉽게 설명을 했지만, 오히려 더 큰 오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개발자가 전달하고 싶은 의도와 달리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생기는 오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에 기획자,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개발자에게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의 출간을 축하드리며, 이 책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 김청진 (엔씨소프트 개발자)
현 시대에는 프로그래밍만 잘해서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없습니다. 쉬움, 편함, 재미, 저렴함 등 다른 서비스보다 경쟁력이 있어야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데,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의 능력이 집중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협업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직업별 업무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들과 IT 협업 커뮤니티 ‘개기디마셔’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협업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계속 형성해왔던 사람으로서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에 크게 공감하면서도 좋은 협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장종례 (윤디자인 그룹, 에이아트 C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