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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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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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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42g | 150*210*20mm
ISBN13 9788984017115
ISBN10 898401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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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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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강정규
194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5년 월간 『소년』과 『현대문학』에 동화와 소설이 각각 추천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다섯시 반에 멈춘 시계』『짱구네 집』『큰 소나무』『병아리의 꿈』『돌이 아버지』『작은 학교 큰 선생님』등이 있다. 현재 숭의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 교수이며 아동문학 계간지 『시와동화』의 주간 겸 발행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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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두 아들에게 보낸 아버지의 편지
공부와 실천의 중요함이 담긴 편지

1. 귀양길에 오르며

학연, 학유에게
헤어질 때의 서운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느냐.
언제 어머니와 함께 시골로 내려갔는지 궁금하다.
아무쪼록 곧 돌아가 조용히 지내거라.
나는 길을 떠난 후 나날이 몸도 기운도 좋아져 간다. 그믐날에는 죽산(竹山)에서 자고 초하룻날에는 가흥(嘉興)에서 묵었다. 오늘은 아버님 묘소에 고별인사를 드리며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을 흘렸다. 귀양을 보내면서도 아버님 묘소에 들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임금님 은혜가 그저 감사할 뿐이구나.
떠날 때 보니 네 어머니 얼굴이 몹시 수척하더구나. 음식으로 원기를 보하도록 하고 약을 써 정성껏 치료해 드리거라.
이만 줄인다. (1801년 3월 2일)

2. 가신 이를 그리며

기다리다 편지를 받으니 더욱 반갑고 큰 위로가 되는구나.
무[武 1783~1849: 정약용의 큰아들 학연(學淵)의 어릴 때 이름. 자(字)는 치수, 호(號)는 유산(酉山). 시문에 뛰어나고 의술에도 능했다.]의 병세가 아직도 다 회복되지 않았는데, 어린 딸까지 병이 심해진다니 걱정이 크구나. 내 병은 그런대로 차도가 있는 듯하다. 무서움증과 몸을 반듯하게 세울 수 없는 증세는 그런대로 나아지고 있다. 다만 왼쪽 팔의 통증이 남아 있지만 그것도 조금씩 차도가 있는 것 같다.
이 달에 들어서는 안팎으로 슬픔이 크구나. 가신 이에 대한 그리움에 견디기가 힘들구나. 밤낮 슬픔에 젖어 사는 내 신세가 왜 이러한지 모르겠다. 더 말하지 말기로 하자. (1801년 6월 17일)

[도움말]

- 이 편지에서 다산 정약용이 “이 달에 들어서는 안팎으로 슬픔이 크구나”라고 한 문장에는 두 가지 뜻이 담겨 있다. 그 하나는 지난 해 6월에 승하한 정조(正祖)의 1주기가 되었기 때문이고, 그 다른 하나는 이 해 6월에 다산의 셋째 형 정약종(丁若鍾)이 옥에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 정약종(丁若鍾 1760~1801. 2. 26.)은 조선 후기의 학자·천주교인이다. 세례명은 아우구스티노이고 정약용의 셋째 형이다. 1795년 이승훈과 함께 청(淸)나라 신부 주문모를 맞아들이고 한국 최초의 조선 천주교 회장을 지냈다. 신유박해 때 서소문 밖에서 순교했다. 주요 저서로는 《주교요지(主敎要旨)》 등이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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