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을 꼽으라면 쉬우면서도 간단한 매매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알고 있지만 적응하기 힘든 매매기법이나 잘 모르고 있던 매매기법들을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이 책이 주식투자에 조금씩 재미를 붙이고 있는 트레이더들에게 많이 읽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컨대 흥미를 가지고 선취매를 배운다든지, 실전사례를 따라해 보며 즐거움과 재미를 느낀다면 이 책을 집필한 의의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나는 일반인들이 굳이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우선 주식은 반드시 싸게 사는 방법을 배우라고 권하고 싶다. 주식을 싸게 사면 적은 주가상승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가 있다.

아울러 주식의 학습효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을 듯하다. 주식은 과거의 패턴을 다시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기회가 왔을 때 이러한 패턴을 알고 있지 못하면 기회는 사라져 버린다. 주가라는 것은 내리막길이 있으면 반드시 오르막길이 따른다. 악재 다음에는 호재가 반드시 따르므로 호재의 시기를 먼저 알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