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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권운동가 소파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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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권운동가 소파 방정환

: 기발한 기획과 초대형 행사를 이끈 문화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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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750g | 153*224*35mm
ISBN13 9791157955930
ISBN10 115795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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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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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가 태어날 당시 당주동은 야주현(夜珠峴)이라고 쓰고 통상 ‘야주개’라고 불렀다. 조선시대에는 오랫동안 피(皮)가 성을 가진 중국 의원이 살았기 때문에 당피동(唐皮洞)이었다. 그 당피동과 야주현에서 각각 한 글자씩을 따서 붙인 이름이 오늘날 사용하는 동명인 당주동이 된 것이다.
야주개라는 마을 이름이 붙은 다른 속설도 있다. 당주동에서 새문안 쪽, 다시 쉽게 설명하자면 경향신문사 방향으로 작은 고개가 있었는데, 이 고개에 올라서면 흥화문(興化門) 현판 글씨가 보인다. 그 글씨가 밤에도 아주 밝게 빛이 나서 야조가(夜照街)라고 불렸기에 야주개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거다. 흥화문은 현재 복원되어 서울 역사박물관 뒤편에 있다.
---「야주개」중에서

방정환은 1920년 9월 15일 무렵 동경에 도착했고 관동대지진이 일어난 해인 1923년 9월경 유학을 중단하고 일본을 떠났다. 그러니까 방정환이 일본에 유학한 기간은 3년간이다. 연령으로는 스물두 살 때부터 스물다섯 살 때이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학교(도요대학)를 다니고 동지를 모아서 단체(색동회)를 만들고 어린이를 위한 책(사랑의 선물)을 쓰고 어린이날을 제정하는 데 앞장선다. 참으로 정력적인 활동이다. 그야말로 1인 3역, 아니 그 이상의 다역(多役) 아닌가!
그러나 이런 굵직굵직한 활동을 한 이면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동경 유학 시절의 교우 관계 부분이다. 동경 유학 시절 방정환은 친구들을 많이 사귄다. 정인섭, 진장섭, 정순철, 윤극영, 조재호, 마해송, 이헌구 등 색동회에 참여하는 아동문학 지망생들 외에도 훗날 사회주의 활동을 하게 되는 젊은이들과도 폭넓게 사귄다.
---「사회주의의 유혹」중에서

우선 은파리의 캐릭터부터 살펴보자. ‘눈은 샛별 같고 몸은 총알보다 빠르고 옷은 고운 은빛’으로 생겼다. 이렇게 멋진 묘사를 했지만 사실 은파리는 파리일 뿐이다. 이동이 자유롭고, 그래서 미행하기 쉽다. 몸집이 작으니 들킬 염려가 없고 날아다니니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이런 은파리가 무슨 일을 하는가?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사람들은 영악한 체하고 그런 말을 하것다. 그렇지만 나는 낮이고 밤이고 온통 모두 듣는 것을 어쩌나.
그뿐인가. 낮말 밤말을 듣기만 할 뿐만 아니다. 천장에 붙어서, 바람에 붙어서 일정일동을 모조리 보고 있는 것을 어떻게 하려느냐.
어떤 곳에서라도 옳지 못한 짓을 해 보아라. 다른 사람이 못 보는 곳이라고 나쁜 짓을 해 보아라! 은파리 눈에야 들키지 않을 법이 있을 줄 아느냐.
아무리 구석진 곳을 찾아가 보려무나. 바람벽에 휘딱 날아서 모자 위에 올라앉거나 어깨 위에 몸 편히 앉아서 어디까지고 따라가고야 말 것이니…. 경찰서 형사의 미행보다도, 신문기자의 뒤쫓기보다도 은파리의 미행이 무서운 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은파리 납신다」중에서

방정환은 아마 우리나라에서 필명을 가장 많이 사용한 분으로 기네스북 감이다. 평전의 자료를 찾기 위해서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의 신문 잡지를 검색했는데, 방정환의 필명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만 해도 39개이다.
‘방정환’ 하면 누구나 알고 있는 ‘소파’에서부터 ‘잠수부’ ‘견초’ 같은 낯선 필명에 이르기까지 방정환은 참으로 많은 필명을 사용했다.
---「필명의 비밀」중에서

소파의 임종은 색동회의 조재호, 개벽사 박진, 천도교 경리관 회계 책임자 계연집 등 간부들, 부인 손용화, 장남 운용 등이 지켰다.
“마지막으로 남길 유언이라도….”
임종을 지키는 사람들이 소파에게 무슨 말이라도 남겨 주기를 재촉했으나 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어제, 잠시 혼미한 정신이 되돌아왔을 때 친지들에게 몇 마디 알아듣기 힘든 발음으로 남겨 놓은 말이 그대로 유언이 되고 말았다. 동료들에게는 “일 많이 하라”고 했고, 장남 운용에게는 “공부 잘하라”고 했었다. 그러고는 마지막으로 “어린이를 부탁해…” 하고 꺼져 가는 말로 끝맺으며, 마치 만세 삼창을 하는 듯이 두 손을 서너 번 올리려고 했다.
---「억울한 죽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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