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할 때는 싫어요, 안 돼요, 안 가요!
이 책에는 아이가 학교를 오가는 길이나 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위험한 사람의 유형과 이들이 흔히 사용하는 말과 행동, 주의해야 할 위험한 장소와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실천 가능한 대응법까지, 아이의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안녕, 루시!: 낯선 친구에게 다가가요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lsquo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rsquo이라고 합니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같은 온라인 소통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lsquo프렌드십 포비아(friendship phobia)&rsquo를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학교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실제로 새 친구를 만났을 때,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lsquo친구 사귀기 공포&rsquo를 말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는 건 아이뿐 아니라 때론 어른에게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죠. 나를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연다는 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안 돼!
&ldquo엄마가 아기를 낳은 후 몸을 회복하고 육아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듯, 첫째 아이에게도 동생이 생기는 새로운 상황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마음이 자라는 시간이 필요하다&rdquo라고 말합니다. 둘째가 태어나면 흔히 어른들은 상대적으로 더 어린 동생에게 신경을 쓰기 마련입니다. 세상의 중심이었던 첫째 아이는 동생에게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것만 같고, 무엇인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조차 동생 다음으로 순서가 밀리며 기다림을 배워야만 하지요. 그래서 동생이 태어난 첫째 아이에게는 더 세심하고 깊은 부모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말이에요.
사랑의 동그라미를 그려요
오롯이 나 혼자만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동그라미에서 출발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작은 두 발로 스스로 주변을 탐색하며 관계를 맺어 갑니다. 가족, 친구, 이웃 등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를 만나고, 그 사람들이 한 명씩 안으로 들어오면서 아이의 동그라미는 점점 커져 가지요. 물론 동그라미 안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생각과 취향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때론 상처를 받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천천히 마음을 열어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을 나눈다면 동그라미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물론, 동그라미의 주인인 아이의 마음과 삶도 더 풍족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동그라미가 커질수록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모습이 달라지겠지요.
이건 내 스웨터야!
가장 아끼던 스웨터를 동생에게 물려주는 올리비아의 이야기입니다. 언제까지나 자신의 것인 줄로만 알았던 애착물과 헤어지는 건 아이들에게 성장통만큼이나 아픈 일이지요. 올리비아는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늘 함께할 만큼 온 우주에서 스웨터를 가장 아꼈습니다. 하지만 올리비아가 쑥쑥 자라면서 스웨터가 더 이상 몸에 들어가지 않게 되고, 동생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올리비아는 어떻게 해서든 스웨터를 되찾기 위해 계획을 세우지요. 그러다 빨간 스웨터를 입고 있는 오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한 올리비아는 자신이 아끼던 스웨터를 오빠에게 물려받았음을 알게 됩니다. 만약 동생이 스웨터를 아끼고 사랑해 준다면 오빠가 그러했듯 동생에게 물려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와 너의 소중한 몸 이야기 4-7세를 위한 경계 존중 성교육 그림책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을 바르게 인지하고 탐색하는 걸 시작으로, 타인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동의와 존중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 주는 다정한 성교육 그림책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경계를 넘어 불편한 마음이 들 때는 분명하게 &lsquo싫어&rsquo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불편한 마음이 들 수 있으며 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상대방의 경계를 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나는 아이에게는 탄탄한 성교육 가이드로, 내 아이의 성교육을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더없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줄 거예요.
우리 아빠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해요!
아빠의 사랑을 의심하며, 자꾸만 아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아이 시몽의 이야기입니다. 친구 마리우스의 아빠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ldquo사랑해.&rdquo라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본 이후부터 시몽은 계속해서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 봅니다. 아빠는 시몽을 품에 꼭 안아 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만,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친구 마리우스가 집에 놀러 온 날, 시몽은 자연스레 깨닫게 됩니다. 자신을 향한 아빠의 시선, 손길, 눈짓 그 모든 것이 다 아빠의 사랑을 담은 표현이었다는 것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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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할 때는 싫어요, 안 돼요, 안 가요!(을파소 그림책 학교생활 )
안녕, 루시!: 낯선 친구에게 다가가요(을파소 그림책 학교생활 )
안 돼!(을파소 그림책 가족 )
사랑의 동그라미를 그려요(을파소 그림책 )
이건 내 스웨터야!(을파소 그림책 )
나와 너의 소중한 몸 이야기 (을파소 그림책 )
우리 아빠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해요!(을파소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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