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제리 슬로컴(Jerry Slocum)
항공 우주 공학자이며, 기계식 퍼즐의 역사가이자 수집가이자 작가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3만 1000개 이상의 기계식 퍼즐을 수집했으며 이는 세계 최다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구형과 신형 퍼즐Puzzles Old and New』 『15퍼즐 북The 15 Puzzle Book』 『칠교판 북The Tangram Book』을 비롯해서 12권 이상의 퍼즐 관련 책을 저술했다. 슬로컴은 2006년에 자신의 퍼즐 소장품 전체와 4000권이 넘은 퍼즐 도서를 인디애나 대학교 릴리 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는 학문적으로 대량의 퍼즐 수집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최초의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그는 1978년에 국제 퍼즐 수집가 협회를 창설했으며, 이 모임에는 매년 전 세계에서 400명 이상의 퍼즐 수집가들이 모인다.
저자 : 데이비드 싱마스터(David Singmaster)
런던 사우스 뱅크 대학교에서 수학 교수를 역임했다. 싱마스터는 1978년부터 1984년까지 세계 퍼즐계를 이끄는 대변인이었다. 싱마스터는 큐브를 다룬 최초의 책 『매직 큐브 노트Notes on the ‘Magic Cube’』를 저술하였으며, 이 책에 나온 표기법은 현재 큐브와 해법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표준으로 정착되었다. 또한 그는 에르뇨 루빅의 책 『매직 큐브A B?v?s Kocka』의 서문을 작성했으며 이 책의 영어 번역판을 편집했다. 이 책은 1987년에 『루빅스 큐브의 개요Rubik’s Cubic Compendium』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또한 그는 레크리에이션 수학을 다룬 책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한 사람 중 하나이다. 그가 주석을 달았으며 오늘날에도 계속 발간되고 있는 서적 목록지 『레크레이션 수학의 출처Sources in Recreational Mathematics』는 퍼즐러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저자 : 웨이화 황(Wei-Hwa Huang)
수많은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 퍼즐가다. 세계 퍼즐 연합의 미국 팀에 소속되어 있는 그는 네 차례 세계 퍼즐 챔피언에 올랐으며, 2008년에는 미국 스도쿠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6×6×6 큐브와 7×7×7 큐브를 최초로 맞춘 사람 중 하나다. 그는 구글에 재직할 당시, 콜롬비아 픽처스와 공동으로 24종의 퍼즐 세트인 〈다빈치 코드 퀘스트Da Vinci Code Quest〉를 출시했다.
저자 : 디터 헵하르트(Dieter Gebhardt)
회전식 퍼즐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그는 제리 슬로컴과 공동으로 『칠교판 북The Tangram Book』을 저술했다. 또한 헵하르트는 1990년부터 네덜란드 큐브 클럽에서 출간하는 세계적인 기계식 퍼즐 전문 잡지인 『재미로 보는 큐비즘Cubism for fun』에 기고를 하기 시작했다. 한편 헵하르트는 현재까지 퍼즐을 소개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70편의 논문을 저술했으며, 논문들 가운데 상당수는 회전식 퍼즐에 관한 것이었다.
저자 : 헤이르트 헬링스(Geert Hellings)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0년대 초반, 네덜란드 큐브 클럽에 가입한 뒤로 회전식 퍼즐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에 회원이 500명 이상인 이 협회의 회장이다. 그는 몇 가지 수제 회전식 퍼즐을 고안했으며, 이중 대표작으로 2×2×4, 2×2×6, 레인보우 옥타헤드런이 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큐브연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큐브협회장으로 있다. 한글 큐브 회전 기호, CFEC 해법 정리 및 ELL, 스피드 큐빙 타이머 등을 개발했으며, 국내 큐브 동호인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초보자용 해법 및 초ㆍ중급 해법의 체계를 개발하고 정리해 보급했다.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자이언트 스텝』 『디렉터 딜레마』 『궁정론 - 세기를 뛰어넘는 위대한 이인자론』 『크라우드 서핑 - 인터넷 군중을 이끄는 마케팅』 『블루존 - 세계 장수 마을』 『전사형 CEO 마법사형 CEO』 『우먼 앤 머니: 여자 경제 독립 선언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