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 스타이는 1974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났으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스타이는 『그래요 씨와 아니요 씨』, 『블러드리치와 혈액 공장』, 명랑하고 호기심 많은 두 친구 모프와 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등을 펴냈어요. 『그래요 씨와 아니요 씨』는 그녀의 첫 그림책이에요. 이 책으로 문화부 신인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지요. 심사위원은 “빈틈없는 완벽한 그림책이다. 독특한 색채의 생기 넘치는 그림은 이야기를 한층 더 멋지게 만들어 주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간결한 글이 중요한 메시지를 말해 주고 있다”라고 평했어요. 그녀의 책은 덴마크, 독일, 프랑스, 인도, 이집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었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고, 우리나라에서 예술학과 미술사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현대미술비평과 전시기획에 참여하고 있지요. 여러 나라에서 지낸 경험을 번역을 통해서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어린이 외국서적 번역 연구소인 ‘애기똥풀’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번역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