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영어 수업에서 원어민만을 우대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영어회화 전
문강사’를 선출하여 일선 학교에 배치하고 있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어를 잘하는 한국인 교사의 수업이 원어민의 수업보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원어민 교사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한국인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비율을 높이겠다는 교육청의 발표도 있었기에 앞으로 교실에서 한국인 영어 교사들의 책임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으로 영어수업을 이끌어 나가야 할 교사들은 영어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이러한 막중한 책임감을 지닌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교실영어 표현사전’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할 거의 모든 상황들이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 표현, 대화문이 담겨 있어 영어 교사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명옥(고등학교 영어 교사, 『영어일기 표현사전』 저자)
미국 현지 교사들이 쓴 책인 만큼 이 책은 실제 미국 학교의 수업이나 학교생활에서 쓰는 표현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미국 학교와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도 있죠. 영어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참고서이지만, 유학 준비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초중고교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에게는 현지 학교에서의 첫 수업은 설렘 반 두려움 반일 것입니다. 영어 공부를 많이 하고 가더라도 한국에서와는 다른 현지 수업은 낯설기만 하죠. 수업에서 쓰는 표현들을 미리 알아 둔다면 현지 학교 수업과 학교생활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교과목에서 사용되는 영단어와 표현들, 그리고 교실에서의 교사와 학생의 대화문뿐 아니라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와 함께 미국 학교 수업을 미리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보영(인기 영어 강사, 영어교육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영어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수업시간에 쓸 수 있는 표현과 함께 교내 활동, 방과 후 활동 등에 필요한 표현들도 수록하고 있어 교실 안팎에서 영어로 학생들을 지도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각 챕터별로 필요한 단어를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영어 수업 및 지도에 필요한 표현들을 보여준 다음 Dialogue를 통해 실제 학교에서는 어떻게 대화가 이루어지는지 살펴봅니다. 미국 현지 학교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지를 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이 Dialogue 부분은 임용고시 영어 수업을 준비하는 예비 교사들에게도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미국 현지 교사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영어 수업을 준비하는 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유원호(현 서강대 교수, 전 MIT 대우 교수)
미국 현지 교사가 써서 더 리얼한 미국 학교생활에 필요한 표현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국내 외국인학교나 국제중학교의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 학원에서 미국교과서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유학을 가지 않고 국내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이 책을 통해 미국 학교에서의 수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은 물론 글로벌 감각까지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존 김(삼보 국제 아카데미 교장, 『미국 고교 수학 완성』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