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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온 에어
중고도서

ON-AIR 온 에어

: 뉴욕의 신화가 된 아티스트 김아타의 포토로그

김아타 글,사진 | 예담 | 2007년 05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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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54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131655
ISBN10 895913165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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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seum 프로젝트에서 유리 박스는 시간을 박제하는 포르말린이면서 현재와의 거리 두기이자 시간차를 상징한다. 이것이 The Museum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작용한다. 박물관의 정의가 ‘죽어야 살아나는 곳’이라면 나의 사적인 박물관은 ‘살아 있는 것을 영원히 살게 하는 사유의 공간’이다.--- pp.28-29

〈마오의 초상〉은 대형 얼음으로 만들어진 20세기 사회주의의 아이콘인 마오쩌둥이 녹아가는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118~121?1은 그 아이스 마오가 녹은 물이 분화된 또다른〈마오의 초상〉이다. 108개의 잔은 마치 불교의 108번뇌를 닮아 있다. 여기, 자본주의의 심볼인 마릴린 먼로와 나의 얼음 조각도 있다.
마오와 마릴린, 아타가 물이 되어 만나는 과정도 담았다. 나는 그들과의 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에너지와 담론 덩어리인 바위를 불러들인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 썩은 물을 자양분으로 하여 바위에서 푸른 이끼가 자랄 것이다. 물론 얼음으로 만든 마오와 함께 앤디워홀도 녹아내리게 하였다.--- p.48

ON-AIR 프로젝트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행위이고, 반성하는 행위이고, 스스로 존재를 부정하여 그 가치를 확인하는 지독한 역설의 미학이다. 나는 뉴욕의 상징인 월스트리트를 관통하는 많은 사람들과 차량들, 건물에 나부끼는 성조기들을 사라지게 한다. 촬영감독이 “사라지는 것들이 어디로 갑니까?”라고 물었다. 황당하지만 의미 있는 질문이었다. 나의 대답은 이렇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 pp.140-141

세계의 중심이라고 자신하는 이곳에서 ‘타임스퀘어’와 ‘ICP’와 ‘최후의 만찬’과 ‘니르바나’가 만난다. 우리가 왜 살아야 하는가? 왜 화려하게 살아야 하는가? 지독한 패러독스로 보여줄 것이다.
그뿐인가. 녹아가는〈아이스 마오〉를 통하여 권력의 무상함과 이데올로기의 실체를 보여줄 것이다.〈셀프 포트레이트〉를 통하여 아이덴티티의 가치관을 보여주고,〈DMZ〉로 바람보다 가벼운 정치적인 이데올로기의 현장을 보여줄 것이다. 비 오는 나른한 뉴욕의 휴일, 나는 오늘도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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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타의 사진은 다시 한 번 주어진 대로의 삶을 넘어가는 또는 그 바탕이 되는, 보다 큰 어떤 것에 대한 추구―초월적 기초에 대한 추구의 한 방향을 보여주는 예이다. 예술은 주어진 자료를 넘어가는 큰 테두리를 추구한다. 그의 작품에 엿보이는 큰 테두리는 그 이상을 생각하기 어렵게 크다. 그것이 쉽게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 큰 것은 무한한 열림 속으로 계속된다. 그것은 상식적 입장에도 열려 있는 철저한 탐구정신의 궤적일 뿐이다. 예술은 주어진 자료를 넘어가는 큰 테두리를 추구한다고 할 때, 김아타의 작품은 이것을 가장 궁극적인 관점에서 예시해 준다.
―김우창(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

위대한 작품은 작가의 설명으로도 그 의미를 소진할 수 없다. 과감한 개념 창조와 관념을 허무는 선(禪)적 해체 사이에서 치열한 작업을 하고 있는 김아타의 작품은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찰나와 영원, 다양성과 통일, 역사와 순환, 관념과 살아 있음 사이의 벽을 허물고 다시 쌓는 김아타의 구도적 산물은 현실이 가장 초현실적이라는 놀라운 역설로 우리를 환기시킨다. 정신적 지평을 슬쩍 열어 보이는 작가의 잠언과 시적 상상력이 가득한 글과 작업 노트는 작품의 깊이와 결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이들에게 길라잡이 노릇을 할 것이며, 평자에게는 작가가 머문 흔적을 돌아보고 다시 비상하려는 몸짓으로 보일 것이다.
―송준만(이화여대 교수)

아타김은 정교한 사상과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경험을 극도로 상상력이 풍부한 이미지로 표현한다. 그런 점이 관객들에게 그의 사상적 궤도에 매료되게 만든다.
―크리스토퍼 필립스(ICP 큐레이터)

물질과 정신, 파괴와 생산, 기록과 해설이 절묘하게 혼합되고 조화를 이루는 아타김의 스타일은 유례없이 특별하고 굉장하다.
―멜리사 해리스(《어패처Aperture》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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